기아차 광주공장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해 입사희망자의 전과조회 기록을 주고받은 경찰관과 전 광주공장 인사 책임자 등 2명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이창한 부장판사)는 2일 `형의 실효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광주 모 경찰서 김모(54)경사와 전 기아차 광주공장 인...
강원도 원주경찰서는 2일 직장 내 여직원을 목졸라 살해 후 사체를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이모(37.경기도 안산시)씨를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도 분당구 소재 모 기업 과장인 이씨는 지난 달 31일 오전 0시 30분께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6번 국도 위 차량 안에서 직장 동료 황모(22.여)씨가 "그만 만...
자폐증은 생선에 많이 들어있는 지방산 결핍 때문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스코틀랜드 스털링 대학의 고든 벨 박사는 1일 자폐아는 지방산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가 보통 아이들보다 많아 지방산 대사가 빨리 진행되며 따라서 지방산결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이 초기단계의 연구에서 밝혀졌다...
뇌하수체 후엽 호르몬으로 자궁수축, 젖분비촉진 기능을 갖고 있는 옥시토신이 다른 사람에 대한 신뢰를 강화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와 미국 과학자들이 1일 과학저널 네이처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옥시토신 호르몬을 투여받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다른 사람에 대한 신뢰도가높아진 것으...
50여일에 걸친 검찰의 유전의혹 수사가 외압 의혹의 중심 인물이었던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에 대한 내사중지 조치에서 보여주듯 사건의 실체를 속시원히 규명하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아울러 청와대와 정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등이 유전사업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뚜렷한 실체가 없었던 것으로 결론났지만 ...
심혈관질환 권위자 스웨덴 에르하르트 박사 인터뷰 "고혈압, 고지혈증을 각각 가진 사람의 심혈관계질환 위험이 1이라면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시에 가진 사람의 심혈관계 질환 위험은 2배가 아닌, 3배가 됩니다. 특히 흡연의 심혈관계 질환 위험 가능성은 고혈압과고지혈증보다 훨씬 더 큽니다" 최...
인구 3억여명과 많은 어린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비만은 치명적인 합병증들을 가진 질병으로 인식되고 치료받아야 한다고 저명한 비만 문제 전문가가 1일 말했다. 일부 서방 국가들에서는 건강 관리 비용 중 8%가 비만 및 그와 관련한 문제들에사용되며 이제 비만은 단순히 미용 상의 문제가 아니라고 제14차 유...
경찰청은 정보통신부ㆍ통신업체와 야간이나 공휴일에도 통신 관련 수사협조를 위한 핫라인을 구축키로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밤늦은 시간이나 휴일에 인질강도ㆍ테러협박ㆍ살인 등 사건이 일어나면 전화나 인터넷을 이용한 신속한 조치가 어려웠지만 앞으로는 곧바로 대응함으로써 수사공...
2일 오전 7시55분께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지하철 1호선 외대앞 역 인근 지상 건널목에서 인천발 의정부행 28호 전동차가 선로 앞에 서 있던 김모(23ㆍ여)씨의 액센트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김씨의 승용차 앞부분이 크게 파손됐으나 운전자 김씨는 무사했다. 전동차에 타고 있던 출근길 승객 200...
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투자 의혹 사건은 지난해 5월 유전사업가인 쿡에너지 권광진 대표와 부동산 개발업자 전대월씨의 만남에서 잉태됐다. 사할린 유전인수 아이템을 매개로 권씨와 의기투합한 전씨는 작년 7월 초 동향인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을 찾아가 사업 파트너를 물색해줄 것을 부탁해 석유전문가 허...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2부(강민구 부장판사)는1일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의 부인 이형자씨가 "대한생명이 남편에게서 압류한 주식 가운데 일부는 내 고유재산이다"며 대한생명을 상대로 낸 제3자 이의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남의 명의로 주식이 인수된 경우, 주...
외식 가격 상승률이 3%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3년5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외식 가운데 구내식당 식사비는 2001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불고기, 돼지갈비, 설렁탕 등 외식 가격은 지난해같은 달에 비해 2.6% 올랐다. ...
새벽 근무 때문에 자가용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근로자가 출근길에 사고를 당했다면 업무상 재해로 볼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창석 부장판사)는 2일 새벽 채소 경매를 위해 직장인농산물 공판장에 자가용으로 출근하다 사고로 숨진 경매사 이모씨의 아내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