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로 고민하던 가족 4명이 동반자살을 기도, 2명이 숨졌다. 1일 새벽 2시 40분께 서울 강동구 암사2동 토끼굴 근처 한강에 이모(44ㆍ서울도봉구 창동)씨와 부인(42), 딸(11), 아들(10) 등 일가족 4명이 빠져 있는 것을 한강관리사업소 직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강순찰대...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일 아내와 아들을 목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장모(44)씨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1일 오전 1시 20분께 부산 해운대구 우동 모 맨션 자신의집에서 아내(47)와 아들(16.중3)을 차례로 목졸라 살해한 혐의다. 장씨는 범행 직후 베란다 빨래건조대에 목을 매 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될 경우 해당 시험이 무효가 되는 것은 물론 향후 최장 2년 간 수능시험에 응시할 수 없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런 내용의 고등교육법 및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관련 절차를 밟아 11월23일 치러지는 2006학년도 수능시험부터 적용할 예정이라...
수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06학년도 수능시험 첫 모의평가가 1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1천932개 고교와 240개 학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모의수능은 시험 성격과 출제방향, 출제 영역, 문항수 등이 오는 11월23일치러지는 본수능과 같은 형식으로 실시돼 수험생에게 시험 준...
부산 사상경찰서는 1일 무자격자들에게 공장 일부와 기계를 임대해주고 돈을 받는 수법으로 불법영업을 한 혐의(자동차정비업법 위반)로 정모(55)씨 등 대형 자동차 정비업소 주인 10명을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임대료를 내고 불법으로 정비업을 한 혐의(자동차정비업법위반)로 이모(36)씨 등 5...
지난달 31일 오후 7시30분께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국철 안양역 승강장에서 임모(36)씨가 선로에 뛰어내려 역 구내로 진입하던 용산방향 1526호 열차에 치였다. 임씨는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복부파열과 골절 등으로 현재까지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임씨가 갑자기 선로로 뛰어들었...
지난 23일 경남 밀양지역의 중.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환자의 원인이 지하수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경남도내 학교의 먹는 물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1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140여명의 집단 환자가 발생한 밀양 S중.고교의 경우 식당옆 세면장과 운동장 식수대 등 2곳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학생들이...
대학 내 약초원에서 관리자 등이 양귀비를 대량재배해오다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31일 서울 모 대학 약초원에서 양귀비를 대량 재배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로 이 대학 약초원 관리자 H(48)씨와 조경관리책임자 K(54)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경찰은 또 H씨 등이...
현역 병사가 작전중 대낮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유치원생을 치어 숨지게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비난이 일고 있다. 31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육군 모 부대 소속 앰뷸런스 차량 운전병인 공 모 상병이 지난 7일 오후 2시께 경기도 성남시 신천동 골목길에서 유치원생인 5세 어린이를 치어 숨지게하는 사고가 발...
철도공사 유전사업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세호(52·구속) 전 건설교통부 차관이 지난 4월5일 감사원 조사를 받기 직전에 다른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 문건을 미리 입수한 사실이 드러났다. 검찰은 이 문건이 이광재 열린우리당 의원에게도 전달됐을 가능성과 관련해 문건을 빼돌린 철도공사 최아무개 감사실장 등을 상대...
서울 남부경찰서는 31일 재건축조합 공금을 횡령하고 시공사로부터 뇌물을 받는 등 모두 2억6천여만원을 챙긴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서울 금천구 독산동 ㅅ아파트 재건축조합장 강아무개(52)씨 등 조합 간부 3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시공사 선정 대가로 이들에게 7천만원을 건넨 건설업체 대표 용아무개(48)씨...
대법원 1부(주심 고현철 대법관)는 지앤지 그룹 이용호 회장에게 채권자 심아무개씨와 합의하라고 압력을 행사한 혐의(직권남용)로 기소된 이덕선 전 군산지청장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당시 검사였던 이덕선씨가 이용호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긴급체포...
경찰청은 3월4일부터 3개월 동안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피해자 신고기간’을 통해 모두 1971건의 학교폭력 신고가 접수됐으며, 폭력서클 752개를 해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이는 지난해 단속한 폭력서클이 22개인 것에 견줘 34배나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자진신고와 피해신고가 각각 1175건, 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