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서 근무하는 군장병들은 올 여름부터는 칙칙한 군용천막에서 벗어나 화려한 색상의 파라솔밑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게됐다. 부산 해운대구청과 육군 제53사단은 31일 그동안 여름철이면 부산지역 육.해.공군 장병과 가족 2만5천여명의 피서와 하계훈련을 위해 송정해수욕장에 설치했던군용천막 9...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고속열차인 'G7'이전라선에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지난 26일 열린 7차 과학기술 관계장관회의에서 한국형 고속철도를 익산-여수 사이 전라선에 우선 운행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형 고속열차는 우리 기술로 개발되는 고속철도 차량으로 현재 진행 중인 ...
31일 경북 영천의 낮 최고 기온이 31.2도까지 올라가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 기온보다 4도 이상 높은 한여름 날씨가 이어졌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영천 31.2도를 비롯해 대구 30.7도,경북 의성 30.2도, 구미 29.9도, 포항 29.5도, 영덕 29도 등을 각각 기록했다. ...
근절 효과 미지수ㆍ폭력성 과장 지적도 경찰청은 31일 지난 3월4일부터 운영해온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피해신고 기간'을 마감한 결과 1천961건의 학교폭력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해체된 폭력서클은 752개, 처벌 또는 선도 조치된 가해학생은 1만1천205명이며상담건수는 2만6천577건으로 경찰은 ...
서울대와 연세대에 이어 고려대 의대도 전문대학원 전환을 거부하기로 함에 따라 교육인적자원부가 조기 정착시키려는 의학 분야 전문대학원 체제에 금이 가게 됐다. 교육부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안인 만큼 존중하겠지만, 공언한대로 2단계 `두뇌한국(BK) 21' 사업의 해당 분야 지원 대상에서 배제한다는...
여성을 겨냥한 미국 담배회사들의 판매 전략이 도를 넘는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보건 연구자들이 밝혔다. 이들은 담배회사들이 1998년 담배 소송으로 인해 공개하게된 내부 문서를 분석한 결과 "슬림","라이트" 브랜드 등은 부분적으로 여성을 겨냥해 제조한 것이었음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문서를 ...
합동참모본부는 31일 이라크에서 활동중인 적대세력이 테러 효과를 극대화하려고 자이툰부대를 추가 공격할 가능성에 대비해 부대방호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태재 합참 공보실장(대령)은 지난 30일(한국시각) 발생한 자이툰부대에 대한4발의 포탄 공격 사건에 대한 현지 한미정보팀 합동조사 결과...
울산시 남구 장생포동 고래연구센터 부지 위에서 한달 보름여째 고래잡이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는 세계적인 환경단체 그린피스가고래고기를 파는 장생포동 주민들과 돈독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 31일 그린피스와 장생포 청년회에 따르면 최근 그린피스가 장생포동의 고래고기전문점에서 취급하는 고래고기를 한...
부산지검 형사5부(김학승 부장검사)는 31일 중국산 저질 대구살을 명태살로 둔갑시키거나 수산물 원산지를 바꿔 군부대에 납품한혐의(수산물품질관리법 위반 등)로 B수산 대표 이모(58)씨를 구속기소하고 수협중앙회 장모(54) 경제상임이사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또 검찰은 이 같은 군납을 한 수산법인 4...
한국투자증권 노조는 다음달 1일 동원증권과 한투증권 합병에 맞춰 3차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노조는 "고용안정협약을 체결할 것을 요구했는데 회사측에서는 인위적 구조조정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내용만 적어줬을 뿐이며 우리사주 문제를 해결해주고 합병 위로금을 다른 회사 수준으...
취업 비자 취득을 위해 한국남자와 위장결혼한혐의로 수배 중이던 중국동포 여성이 같은 혐의로 검거된 한국인 남편의 재판을 방청하러 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도 춘천경찰서는 31일 한국 내 취업을 위해 브로커에게 돈을 주고 한국 남자와 위장 결혼한 혐의(공정증서원본 불실기재 등)로 김모(37.여)씨...
부산고법 제2특별부(재판장 황찬현 부장판사)는31일 비리혐의로 검찰에 수배된 한국노총 권오만(전 전택노련 위원장) 사무총장 등이 투자했던 것으로 알려진 부산 M운수가 부산시를 상대로 제기한 택시운송사업면허취소처분 취소청구소송에 대한 대법원 파기환송심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
"1995년 일본 극우세력의 자금이 연세대에 유입돼 연구기금으로 쓰이고 있다"는 이 대학 교수협의회의 주장을 둘러싸고 학내외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특히 교수협의 보고서는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새역모)' 이사가 연구기금의 명예이사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혀 이를 둘러싼 논란도 확산될 것...
서울 시내 택시요금이 6월 1일부터 대폭 오른다. 서울시는 택시 운전사의 처우 개선을 통해 택시 서비스를 개선, 고급 교통수단으로서 본래 기능을 되찾도록 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중형택시와 모범택시 요금을각각 17.52%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의 택시 요금은 2001년 9월 이후 3년9개월 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