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휴대폰 등을 이용한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오는 11월23일 실시되는 수능시험 고사장에 금속탐지기와 전파탐지기 643대를 배치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道) 교육청은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특별교부금 1억4천500여만원을 받아 오는 11월까지 휴대용 전파탐지기...
인천의 한 고등학교 교사들이 학교측이 일부 학생의 시험 부정행위를 은폐하고 있다며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31일 인천의 K고교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지난 4일 실시된 1학년 중간고사(8개 과목)에서 A군(16)과 B군(16)의 부정행위 사실을 밝혀내고 징계조치했다. 학교측은 이들 학생에 대한 답안지 채...
충북여성민우회 등 15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성추행 사건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는 31일 오후 청주지방노동사무소를 방문해영동군 간부 공무원의 성추행 의혹 진정과 관련, 신속한 조사를 촉구했다. 공대위는 이날 근로감독과장과 만난 자리에서 "군 난계국악단 여성단원 A씨가지난 3월말 노동부에 진정...
현직 경찰관 집에 침입해 물품을 훔치던 20대가 때마침 귀가하던 경찰관에 의해 발각돼 덜미가 잡혔다. 강원도 원주경찰서는 31일 빈집에 침입해 물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유모(28.무직)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28일 낮 12시10분께 원주시 흥업면 최모(49) 경사집에 출입문을 부...
피고인이 추징금을 고의로 내지 않으면 미납액수에 비례해 노역장에 유치되는 방안이 검찰에서 추진되고 있다. 또 피고인이 추징금 확정 전 재산을 은닉ㆍ도피ㆍ처분하지 못하도록 피고인의재산을 미리 묶어두거나 추징금 미납자의 현금보유상황 및 자금 흐름 파악을 위해본인 동의 없이도 금융정보를 조회할...
대전지역 주택가 등에서 연쇄 성폭행을 한 일명`발발이'가 청주지역 대학가에 출현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여학생들이 불안해하고있다. 31일 청주지역 대학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흥덕구 소재 일부 대학과 경찰홈페이지에는 A대학에서 한 학생이 `발발이'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남자를 발견했다는 내용의 ...
국방부는 31일 학군단(ROTC) 인가를 신청한 45개 대학 가운데 14개 대학에 학군단 설치를 인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인사국 안희수 교육과장(대령)은 "학군단 인가를 신청한 45개 대학 중 14개 대학의 신청서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이중 올해 시범적으로 5개 대학을 인가하기로 최근 군무회의에서 의...
서울 YMCA 시민중계실은 31일 서울 종로 서울YMCA 지란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와 하나로텔레콤 시내전화 담합 사실에 대해 피해자 집단소송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중계실은 "사업자 간 담합으로 부당한 가격결정이 이뤄진다면 소비자 권리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중대 사안"이라며 "이런 관행의 단절...
`유전의혹'의 핵심관계자인 왕영용(구속) 전 철도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의 감사원 문답자료가 철도공사 직원들에 의해 김세호(구속) 전 건설교통부 차관에게 유출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사건 본질과 관계없이 또 다른 파장이 일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철도공사 감사실장 등 2명은 철도공사에 대한 감사가 진행 중...
한국투자증권 노조는 다음달 1일 동원증권과 한투증권 합병에 맞춰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노조는 "고용안정협약을 체결할 것을 요구했는데 회사측에서는 인위적 구조조정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내용만 적어줬을 뿐"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또 "우리사주 문제를 지원해주고 합병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청동기시대 인공 연못이 경북 안동시 저전리 유적에서 확인됐다. 경북 영주 소재 동양대박물관(관장 이한상)은 3월 이후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의뢰를 받아 국도 5호선 확장공사구간에 포함된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 일대를 발굴조사한 결과 2천600년 전 이상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청동기시...
최근 배아 줄기세포 연구로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황우석(黃禹錫.52) 서울대 석좌교수의 고향 생가 주변이 새롭게 단장된다. 충남 부여군은 31일 "은산면 홍산리 생가를 전국적인 명소로 만들기 위해 연말까지 4억원을 들여 생가 주변 6천600㎡(2천평)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2㎞에 이르는 마을 진입로...
전북지역 의사와 교수 사이의 학위 돈거래 사건을 수사 중인 전주지검은 31일 돈을 주고 학위를 취득한 개업의 61명을 배임증재 및 뇌물공여 혐의로 입건, 이 중 5명을 약식 및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나머지 56명에 대해서도 이번 주 내에 조사를 마무리하고 같은 혐의를 적용해 기소할 방침이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노인실명의 가장 큰 원인인 노인성 황반변성(AMD) 위험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위생-열대 의학대학의 제니퍼 에번스 박사는 '영국 안과학 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AMD환자 516명과 건강한 사람 4천364명을 대상으...
서울 남부경찰서는 31일 조합공금을 횡령하고 시공사로부터 뇌물을 받는 혐의(업무상횡령 등)로 S아파트 재건축조합 조합장 강모(52)씨 등 조합간부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뇌물을 건넨 건설업체 대표 용모(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금천구 독산동 S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