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농작지와 작물 생산량이 급감해 전세계 기아 인구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26일 경고했다. 특히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이 가장 심한 타격을 받고, 그 지역 주민들은 대부분 기아와 식량난의 위협에 시달릴 것이라고 FAO는 말했다. FAO...
경구피임약 복용으로 인한 성욕감퇴는 평생 계속되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면 남성 뿐 아니라 여성의 성욕도 관장하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성욕감퇴, 오르가슴 부재, 성교시 통증 등 섹스장애가 온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는 일시적...
26일 낮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모 신협에서 발생한 복면 강도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 달서경찰서는 당시 현장에 있었던 신협 직원박모(27.여)씨 등 2명을 상대로 최면수사를 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 있었던 여직원 2명이 너무 당황해 범행 당시상황을 정확히기억하지 못해 이들의 동의...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전효숙 재판관)는 27일 부부의 자산소득을 합산해 과세토록 한 구 소득세법(1994년 개정되기 전) 80조1항 2호에 대해 6대2의 의견으로 위헌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부부의 자산소득을 합산해 과세하도록 한 법규정은 기혼부부에게 독신자나 사실혼 부부보다 ...
`유전의혹'과 관련해 26일 검찰에 참고인 자격으로 이틀째 소환된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은 16시간여 동안 조사를 받은 뒤 27일 오전 3시10분께 귀가했다. 25일에 이어 장시간 조사받은 뒤 검찰 청사를 나온 이 의원은 다소 지친 표정으로 기자들을 만나 "충분히 많은 영역에 대해 철저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
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7일 양육을 걱정해 갓낳은 자신들의 아이를 죽인뒤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영아유기 등)로 송모(23.공익근무요원), 임모(20.여)씨 등 20대 남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이를 도운 임씨의 어머니 신모(48)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1...
영어 듣기시험 문제지 유출 사건을 수사중인 대전 서부경찰서는 27일 대전 모 중학교 기간제교사 박모(34)씨 등 2명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 또 같은 혐의로 대전 모 학원 전 강사 박모(34.여)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대전 모 중학교 기간제 영어교사였던 박...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엄마께 그동안 해드린게 아무것도 없었는데...이제 제 간을 떼 드렸으니까 꼭 살아나셔야합니다" 마산 한일전산여고 야간부 3학년인 박순미(18)양은 간경화 말기인 어머니 황영순(48)씨를 살리기 위해 선뜻 간을 이식해 드렸지만 어머니의 경과가 좋지 않고 자신도 몸이 다시 아파오며...
26일 오후 10시 37분께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동화리 동화역 전방 100m 지점 철로에서 충북 단양 입석리역발 성북행 8008호 시멘트 운송 화물열차(기관사 이창호.44) 화차 1량이 탈선했다. 이 사고로 4시간 가량 중앙선 열차운행이 중단됐으며 열차 운행 불통 당시 사고지점을 지나던 부산행 하행 무궁화열차 ...
인천 남동경찰서는 27일 폭력조직을 탈퇴한 조직원을 집단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폭력조직 `크라운파´행동대원 김모(27)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최모(27)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은 또 달아난 `부평시장파´행동대원 심모(27)씨를 추적 중이다. 경찰에 따르...
전국공무원노조 소속 서울남부지법 노 조 간부들이 청사를 방문한 대법관에게 사법보좌관 제도의 개선안을 반대하며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돼 사법처리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남부지법 노조 지부장 김모(45)씨와 부지부장 이모(47)씨는지난 24일 오후 5시50분께 남부지법을 방문한 손지열 법원행정처장(대...
인천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 작업 중이던 직원 2명이 숨졌다. 26일 오후 4시30분께 인천시 서구 경서동 고압 변전실에서 차단기 해체작업을벌이던 홍모(47)씨가 3m 아래 바닥으로 떨어진 후 뒤이어 떨어진 차단기 기계 일부에 부딪쳐 숨졌다. 경찰은 주변 진술로 미뤄 홍씨가 변전소 차단기 해체 ...
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도난 신고된 고급차량을 싸게 사들여 장물업자에게 되판 혐의(특수절도)로 박모(21)씨 등 2명에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장물업자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3월 중순께 인터넷 대포차량 사이트에서 알게된 사람에게서 도난 신고된 3천만원 짜리...
전주지검은 26일 기숙사 신축과 관련, 공사를 수주한 건설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전주 모 대학 조모(53) 학장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 학장은 2001년 8월 50억원 규모의 기숙사 신축 공사의 수주계약을 따낸 도내 J건설사로부터 평소 친하게 지내던 부동산 업자 엄모(50)씨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