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지에서 40년이나 살아왔는데"…갑자기 소송걸려 학원설립자에게 넘어가 따가운 5월의 햇살이 내리쬐는 19일 오후 서울상도동에서 숭실대 방면으로 뻗은 도로의 오른쪽 골목으로 접어들어 500여m를 올라가면 조금 전 지나온 도심과는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서울 동작구 상도5동 산64번지 일대 3만7...
대구 중부경찰서는 20일 초보 여성 운전자들을 상대로 고의로 접촉사고를 낸 뒤 보험료를 받아 챙긴 혐의(상습사기)로 택시기사 민모(46.대구 동구 율하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민씨는 2003년 10월 22일 오전 8시 10분께 대구 동구 신암동 대로에서 자신이 몰던 택시로 김모(30.여)씨...
서울중앙지검 마약ㆍ조직범죄수사부는 20일 마약류인 엑스터시를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가수 김지훈(32)씨를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 말 일본 요코하마의 한 클럽에서 엑스터시한 알을 투약하고, 올 1월초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0.5g을 피운...
법무부는 오는 30일 불법 대선자금을 모금한 혐의로 징역형이 확정돼 구속 수감 중인 김영일 전 한나라당 의원과 서정우 변호사를 가석방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달 18일 열린 가석방 심사위원회에서 김 전 의원과 서 변호사에 대한 가석방을 결정했다. 두 사람 모두 행형성적이 ...
19일 오후 10시 10분께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박모(20.여.D대 2년)씨 집에서 박씨가 부엌 선반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언니(30)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박씨가 성적부진으로 우울증에 시달려 1년간 휴학한 뒤 올해초 복학한데다 최근 "아무리 공부해도 좋은 성적이 안나온다"며 비관해왔다는 가족...
20일 오전 3시40분께 충북 음성군 음성읍 모 중학교 1천㎡ 규모 체육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억1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45분만에 꺼졌다. 이 학교 교사 권모(47)씨는 경찰에서 "체육관 근처 사택에서 잠을 자는데 유리창 깨지는 소리가 나고 연기가 피어올라 신고했다"고 말했다. ...
"황우석 박사의 연구 결과에 나 역시 관심이 크다. 나만 갖고 있는 장애를 위한 일이 아니라 여러 병을 고칠 수 있는 연구여서 임상 단계를 거쳐 실용화 되길 바란다." 2000년 11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척수 손상을 입어 하반신이 마비된 가수 강원래(36)는 20일 황우석 박사 연구팀의 '난치병 환자 및 이성간 ...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0일 태국.중국 산 히로뽕을 국내에 대량 유통시킨 마약 판매 조직 5명과 투약자 14명 등 모두 19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날 밀수된 히로뽕을 사들여 국내에 유통시킨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모(39.무직.평택시)씨 등 5명을 구속했...
19일 오후 12시 30분(현지시각) 영국 런던 시내 알베마를 스트리트(albemarie street)의 `사이언스 미디어 센터'에서 열린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의 기자회견은 찬탄과 흥분의 열기로 가득했다. 공동연구를 주관한 미 피츠버그대 의대의 제럴드 새튼 교수는 BBC 방송 등 세계언론과 인터뷰에서 "백신이나 항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