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과 정선.태백 산불이 29일 오전 진화됐다. 이날 강원도 산불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오후 양양군 현남면 주리에 산불이 발생, 민가 등 14채와 95㏊(잠정집계)의 산림을 태운 끝에 오전 7시께 진화됐다. 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민.관.군 인력 6천400여명과 헬기 8대를 동원, 막바지 진화작...
한국전력 양양지점은 28일 오후 강원도 양양군현남면 주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원인에 대해 강풍에 쓰러진 소나무가 고압선에걸쳐지며 스파크에 의해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이날 초속 25m의 강풍으로 임도변에 있던 소나무가 쓰러지면서고압전선로(22.9㎸)에 장시간 걸쳐지면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노사정 실무 대표자들은 28일 오후 국회에서 9차 실무회의를 열어 여권이 추진중인 `비정규직보호입법(비정규직법)'에 대한 막바지 절충을 시도했으나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노사정은 이날 밤 늦게까지 이목희 환노위 법안심사소위원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 각자의 최종 협상안을 들고...
대검찰청은 다음달 2일 예정됐던 전국검사장회의가 같은 날 열리는 검찰과 경찰 간 수사권조정 자문위원회 회의와 겹쳐 검사장회의를 불가피하게 연기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앞서 다음달 2일 오전 9시 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고검장과 지검장이 참석하는 전국검사장회의를 열고 검찰권 약화를 불러...
28일 강원도 양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민가 등 13채를 태우고 계속 번지고 있는 가운데 진화작업 중이던 헬기가 날이 어두워지면서 철수해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45분께 양양군 현남면 주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한 산불은 오후7시 현재 민가 등 13채와 산림 95㏊를 태우고 강릉 주문진 방...
눈을 찔러 실명시키거나 집에 불을 지르는 등의 수법으로 남편 2명, 어머니, 오빠, 동생 및 지인들을 다치게 해 약 6억원의 보험금을 타낸 20대 여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2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엄모(28ㆍ여ㆍ무직)씨는 지난 2000년 5월 당시남편 이모(26)씨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오른쪽 눈과 배 등...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이기택)는 28일 돈을 받고 학생들의 성적을 조작해준 혐의(업무방해 등)로 구속기소된 문일고 교무부장 김아무개(48)씨에게 징역 1년6월에 추징금 345만원을, 수학교사 정아무개(42)씨에게 징역 10월의 실형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들은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
국제전시장 건설관련 1600만원 상당 ‘주고받고’ 경기지방경찰청은 28일 한국국제전시장 건설공사와 관련해 납품업체로부터 수백만원 어치의 성 접대와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경기도청에서 파견된 공무원 김아무개(39·6급)씨와 한국국제전시장 건설 감리단 직원 배아무개(60)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민주노총 산하 전국건설운송노조 덤프연대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5월1일 소속 노동자 1500명이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덤프연대는 △유가보조 및 면세유 지급 △다단계 하도급 금지 및 운반 단가 인상 등을 요구했다. 덤프연대는 또 “덤프트럭 운전자들이 화주의 요구로 과적...
교육부 부교육감 회의…교단 고령화 심해질듯 교육인적자원부는 저출산 시대에 맞춰 내년부터 교원 증원이나 학급 증설, 학교 신설을 최대한 억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학생이 줄어드는 농·어촌 지역 학교 교원의 고령화가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8일 시·도부교육감회의를 소집해 “저출산...
법무부, 외국인 인권보호대책 발표 법무부는 28일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의 외국인 폭행 사건과 관련해 재발방지를 요구한 인권위 권고를 받아들여, 불법체류 외국인 단속 과정에서의 인권 보호 대책을 발표했다. 법무부는 우선 △계장급 이상 책임자를 단속 과정에 동행하게 하고 △호송 때 계구사용 기준을 명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