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바라보고 설득하는 토론이 아니라 자기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향한, 자기 집단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기 위한 토론이다. " MBC TV '100분 토론'을 진행하는 손석희 아나운서국장이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 10층 회의실에서 열린 '시청자와 연출가와의 만남' 행사에서 토론 문화에 대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사육하던 실험용 원숭이 99마리가 정전으로 온도센서가 고장나면서 무더기로 죽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생명연은 지난 20일 오후 11시 50분께 대덕연구단지 일부 지역에 2시간 가량 정전되면서 생명연 국가영장류센터 사육실의 실험용 원숭이 99마리(필리핀 23, 마모셋76마리)가 온...
고웅석 기자= `유전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26일 자진출석한 전대월 하이앤드 대표를 긴급체포하는 방법 등으로 신병을 확보한 뒤 유전사업에 대해 본격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오늘 자정 이전에 전씨를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하거나 작년 8월 상습도박죄...
검찰이 피의사실 공표를 엄격히 제한하겠다고 발표해 국민의 `알권리 침해 논란'을 촉발한 지 하루만에 국민적 의혹이 커진 사건은 수사내용을 일부 공개하겠다며 기존 입장에서 다소 후퇴했다. 김종빈 검찰총장은 26일 "(피의사실 공표 제한은) 기존 원칙을 강조한 것일 뿐이다.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 사건...
생명연장·생존비용 절감 50살부터 10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현재 대장암 검진 방법보다 생명 연장 효과도 있으면서 비용도 절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적으로 볼 때 대장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당장 비용이 들 수 있지만, 조기 발견으로 오히려 치료 비용은 줄이면서 생명 연장도 가능...
올해와 내년 4천억원의 예산절감 효과있을 듯 주한미군의 방위비 분담금이 처음으로감액됐다. 한미 양국간에 방위비 분담이 이뤄진 지난 1991년 이후 방위비 분담금이 줄어든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위비 분담금은 원화로 최초 1천73억원이 지급된 이후 작년7천469원에 이르기까지 13년간 연평균 16%씩 인...
여성이 상관성 더 커…남성 음주때 확률 2.5배 비만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고혈압 발생 가능성이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 교수팀은 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2543명을 평균 6년2개월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몸무게(㎏)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26일 오후 2시10분께 강원도 춘천시 신북면 용산리 군부대 훈련장 인근 속칭 `아리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바람을타고 산등성을 넘어 마을 쪽으로 번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 등은 신북읍 지내리 주민 10여 명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한편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인근 마을 183가구에 대...
현직 교사가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동료 교사들을 잇따라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대구 모 여고 연구부장 P(43)교사가 지난 19일 오전 9시 40분께 진학지도실 앞 복도에서 이모(51)교사와 정모(50)교사를 잇따라 폭행, 각각 전치 4주와 2주의 상처를 입혔다"는 ...
사단법인 한국생활안전연합( www.safia.org )은정부청사와 수사기관 인근에서 출근시간대 자동차의 절반가량이 정지선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26일 밝혔다. 이 단체가 지난 15일 오전 8시 30분부터 30분간 해당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 대검찰청, 경찰청, 과천 정부청사 등 4개 지역에서 현장조사를 ...
인천지법 민사 21단독 남동희 판사는 26일 공장에서 무거운 물건을 나르는 일을 하다 허리를 다친 신모(34)씨가 회사를 상대로 낸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남 판사는 판결문에서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경우 스스로 조심해 바른 자세를 취한 후에 올리거나 여럿이 함께 들어올릴 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