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상습성폭행으로 10년 복역후 2년전 출소 일산 초등생 납치미수 사건을 수사 중인 수사본부는 31일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이아무개(41) 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수사본부는 이 씨가 사건 당일 지하철 3호선 수서역에서 내린 사실을 확인하고 집중 탐문수사를 벌여 이날 오후 8시30분께 대치동의 ...
경기 일산 여자 초등생 납치미수사건을 수사 중인 일산경찰서는 31일 수사본부를 꾸려 경찰관 170여명을 투입해 아파트 주변을 중심으로 탐문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또 범인의 얼굴이 담긴 전단 1만장을 뿌리고 휴대전화 기지국의 통화내역을 확인하는 한편 동일수법 전과자 조회에 들어갔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
이명박 대통령이 31일 일산 초등학생 납치미수 사건과 관련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일산경찰서를 방문해 경찰의 미온적인 대처를 강하게 질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류우익 대통령실장, 이종찬 민정수석 등과 함께 일산경찰서를 찾은 자리에서 “일선 경찰이 너무 해이해져 있다. 사후 약방문으로 처리한다....
‘경찰 정보과 형사들의 업무가 주요 인사에 대한 경호였나?’ 대운하 반대 교수들과 강금실 통합민주당 선대위원장 등에 대한 정보과 형사들의 ‘사찰 의혹’에 대해 경찰이 해명을 내놨다. 하지만 해명이 오히려 의혹을 키우고 있다. 김석기 경찰청 차장은 31일 오전 브리핑에서 ‘왜 정보과 형사들이 대운하 반대 교수...
대학 안 부재자 투표소가 이번 총선엔 3개 대학에 설치되는 데 그치게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8대 총선을 위해 설치될 대학 안 부재자 투표소는 카이스트, 원광대, 대구대 3곳 뿐이라고 31일 밝혔다. 대학 안 부재자 투표소는 도입 첫해인 지난 2002년 대선 때 3개 대학에 설치된 뒤, 2004년 17대 총선엔 12...
이건희 삼성 회장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수사하는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31일 박노빈(62) 삼성에버랜드 사장과 박병주(51) 에버랜드 전무를 소환해 에버랜드 전환사채(CB) 헐값발행 사건에 대한 집중 조사를 벌였다. 특검팀은 박 사장 등을 상대로 1996년 에버랜드가 이재용(40) 삼성전자 전무 등 이 회장의 ...
천주교 인천교구가 전국 교구 가운데 처음으로 본격적인 대운하 반대 운동에 나섰다. 천주교 인천교구(교구장 최기산 신부)는 지난 30일 인천과 부천, 김포, 시흥 등 교회 110여곳을 통해 배포한 주보를 통해 “한반도 대운하 건설은 창조질서에 어긋날 뿐 아니라 국고 탕진과 자연 생태계의 대 재앙이 될 것”이라고 주...
특검, 에버랜드 ‘헐값’ 전환사채 조사 삼성그룹 불법 의혹을 수사하는 조준웅 특별검사팀의 1차 연장수사 시한을 일주일여 앞두고 경제계가 일제히 수사 조기 종결을 요구하고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1일 회장단 네 명이 서울 한남동 특검팀 사무실을 방문해 “특검 시작 뒤 삼성의 발주 지연 등으로 협력회사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