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 단팥빵' 사건에서 제조사 측이 제보자들에게 먼저 금품 제공을 제안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진위 파악에 나섰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광주 북부경찰서는 31일 한 인터넷 사이트의 게시판에 사건 제보자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단팥빵 제조사 A사 측이 먼저 금품을 주겠다고 제안했다는 ...
경찰이 일산 초등생 납치미수사건을 단순폭력으로 보고하는 등 초동수사를 소홀히 했던 부분에 대해 감찰 조사에 나섰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사건이 30일 언론에 처음 보도된 직후 경찰청 5명, 경기청 5명 등 10명으로 구성된 감찰반을 이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도 일산경찰서에 보내 밤샘 조사를 벌였다고 31...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일산 초등학생 납치미수 사건과 관련, "경찰이 매우 미온적으로 처리한 것을 보고 국민이 많이 분개했을 것"이라고 질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어린이 유괴사건으로 온 국가의 관심이 집중돼 경찰 당국이 대책을 강구하는 그날 일...
"저 로또 당첨됐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직장인들은 '로또 당첨'과 같은 '인생 역전형 거짓말'을 직장 상사에게 꼭 해보고 싶은 만우절 거짓말로 꼽았다. 31일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연봉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www.opensalary.com)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1천880명을 상대로 '만우절에 상사에게 ...
참치캔에서 칼날이 나와 문제가 된 동원에프앤비(F&B)의 햄 제품에서도 지난해 8월 칼날이 발견됐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하지만 당시 관할 자치단체는 문제의 제품과 함께 생산된 다른 제품들에 대한 수거 등 소비자 안전을 위한 조처를 취하지 않은 채 해당제품 생산라인만 7일간 영업정지 처분을 하는 데 그...
"안양 초등생 사건이 바로 엊그제인데 어떻게 대낮에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나요" 일산 초등생 납치미수 피해 어린이의 어머니는 30일 "범인이 어딘가에서 우리 아이를 노리고 있을까 생각하니 불안하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어머니는 "집에서 딸을 기다리고 있는데 얼굴이 심...
'안양 초등생 살해사건'에 이어 일산에서 초등생 폭행.납치미수 사건이 발생해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3시44분께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50대 남성이 이 아파트에 사는 강모(10) 양을 마구 때리고 납치하려다 강 양의 비명소리를 듣고 이웃 주민이 달려오자 달...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발생한 초등생 납치미수사건은 발생 당시 납치로 볼 수 밖에 없는 증거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경찰에서 사건을 축소.은폐하려 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사건이 발생한 26일은 경찰청에서 '어린이 납치.폭행 종합치안대책'을 발표한 날이어서 이러한 의혹을 더하고 있다. ...
경기지방경찰청은 일산 어린이 폭행.납치미수사건을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31일 일산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설치했다. 수사본부는 일산서 주엽2파출소에 설치되며 일산서 강력계 5개 팀, 30여명의 경찰관이 투입된다. 경찰은 지난 26일 오후 3시44분께 고양시 대화동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
1990년대 학생운동의 주류였던 ‘한국대학 총학생회연합’(한총련)이 출범 16년 만에 의장 선출에 실패했다. 한총련 관계자는 30일 “2008년 16기 의장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기한이 15일로 예정돼 있었지만, 후보로 나서는 사람이 한 명도 없어 의장 선출이 무산됐다”고 말했다. 한총련에서 의장을 뽑지 못한 것은 1993...
대법원3부(주심 김황식 대법관)는 “16대 대통령 선거 개표에 투입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산직원이 국가정보원의 부정개표 조작요원인지 규명돼야 한다”는 내용의 허위광고를 낸 혐의(명예훼손)로 기소된 정아무개(69) 목사의 상고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자 ...
세 살배기 딸을 먹이려 우유를 훔치다 절도 혐의로 입건된 주부 고아무개(43)씨의 사연이 보도(<한겨레> 3월29일치 9면)된 뒤 이들 모녀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말 누리꾼과 독자 수십명이 ‘고씨 모녀를 도울 방법을 알려 달라’며 신문사에 문의를 해왔고, 포털에 실린 <한겨레> 기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