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12명이 27일 라오스 주재 한국대사관에 진입했다고 박재현 대사가 28일 밝혔다. 박 대사는 28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여성 11명과 남성 1명의 탈북자 12명이 27일 오전 11시께 한국대사관에 들어왔다"고 밝히고 "인도주의와 국제 관례에 따라 이들의 희망대로 처리할 계획"...
참여연대 등 전국 540여개 단체로 구성된 등록금 대책을 위한 시민ㆍ사회단체 전국 네트워크(등록금넷)는 28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고액 등록금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대규모 도심 집회를 개최했다. 새 정부 들어 첫 대규모 집회인 이날 `등록금 집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학생, 학부모, 시민ㆍ...
울산지법 행정부(재판장 이수철 수석부장판사)는 28일 사건 청탁과 함께 200만원과 향응을 수수한 혐의로 파면된 전 경찰관 이모 경사가 "파면처분은 지나치다"며 울산경찰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파면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가 받은 금액이 그리 많...
베트남 레슬링 국가대표선수 3명이 한국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참가한 후 잠적했다고 27일 탱니엔(청년)신문이 보도했다. 국가대표 레슬링팀의 레 응옥 밍 코치는 27일 "대회에 참가한 6명의 선수 중 3명이 귀국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사라졌다"고 밝혔다. 응웬 도안 중과 응웬 반 퐁, ...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전체 298명 의원의 평균 재산 증가액은 89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국회의원 중 최고 재력가인 한나라당 정몽준의원의 재산 증가분을 제외하면 평균 재산 증가액은 1억8천만원으로 나타나 `정몽준 착시' 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
법무부와 검찰의 재산공개 대상 고위 공직자 가운데 재산 총액 1위는 박상길 전 부산고검장으로 59억3천200만원이었다. 지난해 53억3천500만원에서 6억원 가까이 재산을 늘린 박 전 고검장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정진영 창원지검...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28일 각종 의혹의 `정점'에 있는 이건희 회장에 대한 조사와 관련, "여러가지 확인할 사항이 있다"고 말해 원칙적으로 소환조사할 방침을 밝혔다. 특검팀은 비자금ㆍ경영권 승계ㆍ로비 등 삼성의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
현역 국회의원들의 재산이 지난해 1인당 평균 1억8천만원씩 증가했으며, 특히 국회의원의 55%는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에 따라 부동산 관련 재산이 1억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행정부 고위 공직자들도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 등의 여파로 1년 전에 비해 1억6천만원 가량 재산이 늘었으며, 특...
미국 예일대는 28일 동국대가 신정아씨 허위학력 조회와 관련해 예일대를 상대로 5천만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낸 것에 대해 "소송에 맞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일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동국대가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예일대...
`지렁이 단팥빵' 사건의 제보자들이 제조사 측에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확인됐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 북부경찰서는 28일 지렁이가 들어 있는 단팥빵을 신고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공갈 미수)로 제보자 송모(38)씨와 송씨가 일하던 신발창고 주인 김모(54)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
27일 오후 7시30분께 지하철 2호선 신촌역 선로에서 김모(22.여)씨가 을지로 방면으로 진행하던 전동차에 뛰어들어 부딪혀 숨졌다. 경찰은 "2년간 사귀다 헤어지자고 했더니 `죽어버릴거야'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남자친구 정모(26)씨의 진술을 토대로 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