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감부 통역 소노키 스에키는 안중근 의사가 10월26일 거사 직후 체포된 뒤 3월26일 사형날까지 5개월 동안 안 의사의 귀와 입이었다. 동시에 그는 기록자였다. 그의 보고서 가운데 일제가 서울에 설치한 통감부에 보고한 안 의사의 교수형 당시의 정황은 매우 소중한 자료다. 소노키는 구마모토 현 출신인데 일본은 ...
⊙ 김성호 서울대학교 문화콘텐츠 글로벌리더과정(이하 GLA) 총동문회장은 25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2008 서울대 GLA 홈커밍데이’ 행사를 열고, 권준모 넥슨 대표, 임승일 만인에미디어 대표, 김경익 판도라TV 대표, 박성준 아이토닉 대표 등에게 ‘제1회 문화콘텐츠 글로벌리더상’을 주었다. ⊙?중앙대 영어영문학...
경제개혁연대는 25일 삼성그룹의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과 관련해 이건희 회장과 이학수 부회장, 김인주 사장, 최광해 부사장 등 4명을 삼성 특검에 고발했다. 경제개혁연대측이 고발한 사건은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발행'과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저가발행' 등 2개 사건이며, 이 회장 등이 사...
치매에 걸린 80대 시어머니를 폭행해 갈비뼈 13개가 부러진채로 방치,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혐의를 받고 기소됐던 40대 며느리에 대해 평소 시어머니를 잘 모셔온 선행 등을 감안,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부산고법은 시어머니를 유기치사케한 혐의로 기소된 박모(43.여)씨에 대한 항소심의 무죄 판결에 대해 검...
서울 금천경찰서는 25일 남편이 외도하는 증거를 찾겠다며 남의 집 문을 따고 들어간 혐의(주거침입)로 임모(34.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전날 낮 12시께 서울 금천구 홍모(34.여)씨의 아파트에 열쇠 수리공을 불러 "이곳이 내 어머니 집"이라고 속여 현관문을 열게 한 뒤 ...
상대방과 억지로 `러브샷'을 한 경우 강제추행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3부(주심 김황식 대법관)는 강제추행 및 강제추행방조 혐의로 기소된 A(48.건설업)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1997년부터 경상남도의 한 골프장에 회원...
우리나라에서 교사되기가 그 무엇보다도 쉽던 시절이 있었다. 지난 6,70년대엔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몇주, 몇개월의 교육만 거치고 바로 일선학교로 투입되던 시절이 있었다. 우리 어머니도 그 시절 분이시고 그 때 주변에선 학교에 들어가라는 권유도 많았지만 어머니는 돈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더 들었다 하셨다. ...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은 25일 "(청와대의) 정무 기능이 약하다고 봤기 때문에 총선이 끝난 뒤 정치특보도 임명하라고 건의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백지연의 SBS 전망대'에 출연, `최근 당 상황이 여기까지 온데는 대통령의 정치력이 모자란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이같...
경찰청은 최근 대도시 유흥가를 중심으로 신종 마약인 `케타민'이 확산됨에 따라 이를 검출할 수 있는 간이 시약을 수입해 일선 지방경찰청과 경찰서에 보급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나이트클럽 등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케타민을 남용하는 사례가 확산되고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협조를 받아 지...
최근 이물이 발견돼 식약청의 조사를 받던 4건의 제품 중 농심 쌀과자를 제외한 3건은 유통과정에서 이물이 섞여들어간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내려졌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이마트 자체상표 즉석밥(동원F&B 생산), 농심 쌀과자 및 용기라면, 동원F&B 녹차에 대해 식약청이 조사를 벌인 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