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시비에 휘말렸던 김수현 작가의 '내 남자의 여자'에 대해 검찰이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김수현 작가는 28일 오후 5시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방금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부터 우편물 받았습니다. '내 남자의 여자'가 자신의 작품을 표절했다고 류경옥 씨가 낸 저작권법 위반 소송에 대하여 김...
환경운동연합은 소속 활동가 2명이 기업과 정부에서 받은 보조금 6천600만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환경연합은 "작년 10월께 국장급 간부 A씨와 간사 B씨가 사업비의 일부를 B씨의 개인 통장에 보관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징계위원회를 구성해 조사 중이다...
용변이 새지 않도록 기저귀 안쪽에 붙인 `샘 방지용 날개(플랩)' 특허권을 둘러싼 수백억원대의 특허권 침해금지 소송에서 다국적 기업이 패소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28일 미국의 킴벌리클라크 코포레이션사와 유한킴벌리가 "기저귀 관련 특허를 침해당했다"며 LG생활건강과 엘지...
인도의 한 산모가 달리는 열차 화장실에서 엉겁결에 낳은 아이가 철로에 떨어지고도 멀쩡하게 살아났다고 현지 일간 타임스 오브 인디아가 28일 보도했다.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주(州) 시로리에 사는 임산부 부리 칼비(33.女)는 지난 19일 저녁 정기검진을 받기 위해 인근 대도시인 아메다바드로 가는 열차에 올랐...
이른바 '백지영 비디오'의 주인공으로 미국에 도피하던 중 미성년자 법적 강간 혐의로 체포된 김모(45) 씨에 대한 보석이 거부됐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은 26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에서 18세 미만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법적 강간(statutory rape) 혐의로 체포된 김 씨의 보석을 ...
정부중앙청사 화재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종로경찰서는 청사 504호에 있던 컴퓨터 모니터의 전원 코드가 손상돼 불이 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불이 난 국무조정실 504호(혁신팀) 사무실에서 수거한 각종 잔해물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한 결과 "504호 책상에...
공천심사 과정에서 `금고형 이하'라는 자격기준을 들어 정치자금법 위반자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선거법위반 등의 전력이 있는 일부 신청자를 받아들인 이유에 대해 법원이 한나라당측에 보강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서상목 전 의원이 한나라당을 상대로 제기한 공천심사진행정지가처분 신청 사건을 심리 중...
올해부터 감자.양파.콩.고추.수박 재배 농가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으면 농작물재해보험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농림부는 이들을 포함, 모두 15개 품목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을 다음달 3일부터 같은 달 말까지 전국 지역.품목 농협 창구에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다만 재해보험 본(本)사업 대상인 ...
하나로텔레콤의 고객정보 불법유출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하나로텔레콤 전산센터를 전격 압수수색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하나로텔레콤 전산센터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해 전산센터에 저장된 고객정보 관련 자료를 확보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