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액 1천원마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2마일 적립.” 장아무개(37)씨는 2004년 9월 옛 엘지카드(현 신한카드)의 이 광고를 본 뒤 연회비 2만5천원을 내고 엘지트레블 카드에 가입했다. 하지만 가입한 지 6개월도 안 된 2005년 3월 카드사는 ‘1500원당 2마일 제공’으로 혜택을 줄였다. “포인트 등 관련 서비스는 변...
대학 등록금 과다인상 저지 운동을 펼치고 있는 참여연대는 최근 수도권 소재 69개 대학에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청구한 정보는 △2006~2007년도 예산 세부 내역 △최근 3년간 적립금·재단 전입금 현황 △등록금 책정 논의기구 유무 여부 등이었다. 하지만 상당수 대학들은 시큰둥한 태도를 보였으며, 심지어 이화여·성균...
지난해 ‘기자실 파문’ 당시 참여정부가 대안으로 약속한 정보공개 강화 방안이 사실상 폐기될 상황에 처했다. 당시 기자실 폐쇄 등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직접 나서 정보공개법을 개정해 정보 접근권을 확대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행정자치부·국정홍보처...
계좌규모 방대해 영장 필요없는 금감원 손 빌려금감원 “금융법 위반만 검사” 비자금조사 안할듯 삼성 특별검사팀의 요청을 받은 금융감독원이 삼성증권에 대해 특별검사를 하겠다고 결정함에 따라 삼성증권에 개설된 차명 의심 계좌에 담긴 돈의 실체가 드러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검팀은 삼성 임직원과 그 ...
이건희 삼성 회장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는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26일 삼성화재에서 가입자에게 돌려주지 않고 빼돌린 보험금 미지급금이 대부분 삼성그룹 전략기획실로 흘러간 사실을 확인했다. 특검팀은 삼성화재와 우리은행에 개설된 차명 의심 계좌 추적과 삼성화재 실무자들을 조사해 이런 사실을 밝혀...
화물 운반용 트레일러만 전문적으로 훔쳐 고철상에 팔아넘긴 40대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26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A(40)씨는 인천 중구 항동 H시멘트 앞 공터에 세워진 수십 대의 트레일러를 범행 대상으로 골랐다. 인적과 차량 통행이 드문 곳이라 남의 눈에 띌 위험이 없었기에 A씨는 한...
화재 현장에 먼저 도착해 혼자서 불을 끄던 소방관이 건물 10여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숨진 소방관은 소방인력 부족으로 119안전센터 대신 혼자서 24시간 맞교대 근무를 하는 ‘지역대’에서 혼자 출동해 응급조처를 받을 수 없었다. 26일 오전 2시50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문봉동 ㅌ골프연습장 3층에서 불이나 ...
26일 오후 3시44분께 광주 북구 두암동의 5층짜리 빌딩에 불이 나 내부 300㎡ 가운데 25㎡ 가량을 태우고 약 30분 만에 꺼졌다. 불은 건물 맨 위층에 있는 D 라이브 카페에서 발생했으나 직원 등은 즉시 밖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현장에는 북부소방서와 동부소방서 소속 소방차 15대와 소방대...
"현장에 다른 소방관이 같이 있었더라면.." 일산소방서 장항안전센터 소속 조동환(45) 소방장은 26일 오전 2시50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문봉동의 한 골프연습장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다. 화재 현장에서 3Km 거리에 위치한 식사지역대는 2명의 소방대원이...
26일 오전 2시5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문봉동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불이나 옆 건물 3층에서 불이난 건물로 진입하던 조동환(45) 소방장이 1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이 골프연습장은 3층 건물의 AㆍB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불은 불법 증축돼 시(市)의 시정명령을 받고 철거 하던 A동 3층에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