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과 청와대 전 비서관 등이 연루되면서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부산 건설업자 '김상진 전방위 로비사건'의 당사자 김씨에게 징역 7년이 구형됐다. 부산지검은 25일 세무조사를 무마해 준 대가로 정상곤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에게 현금 1억원을 건넨 혐의(뇌물공여)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씨에 대해 징역 7년...
홍영만 금융감독위원회 홍보관리관 브리핑.
25일 오전 8시18분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서해아파트 12층 윤모(48) 씨 집에서 불이 나 윤 씨의 딸(29)과 김모(43) 씨가 30여m아래 화단으로 뛰어내려 숨졌다. 또 윤 씨는 거실 현관 쪽 바닥에서 연기에 질식해 사망한 채 발견됐다. 불은 아파트 내부 100여㎡를 모두 태운 뒤 27분만인 오전 8시...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시리즈의 저자 잭 캔필드와 마크 한센의 신작으로 홍보됐던 책 '1% 행운'(흐름출판)이 대리 번역 논란에 휩싸였다. 이 책은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유명한 고도원 씨가 번역자로 기재돼 화제가 됐지만 고씨는 지난 21일자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신간출간 기념 40% 할인행사를 홍보하...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합의1부(부장판사 오연정)는 25일 노점단속 공무원에게 폭력을 휘두르며 공무집행을 방해한 붕어빵 노점상 문모(26)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는 단속 공무원 등이 계고서를 붙이자 '단속반 떴다.다 나와'라고 소리치며 다른 노점상을 불...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25일 오전 삼성 이건희 회장 일가의 미술품 구입을 대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홍송원(55) 서미갤러리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홍씨는 이날 오전 9시57분께 한남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곧바로 8층 조사...
충남 태안 원유유출사고의 한 당사자인 홍콩 선적 유조선의 선사와 운영업체가 24일 홍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들은 잘못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엄청난 환경 재앙으로 피해를 본 어민 등에게 위로를 보내면서 보험회사측과는 배상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고 유조선 '허...
‘제3자’ 잇단 소송 법적 논란 조사위 “특별법 시행전 취득 권리만 보호” 친일파 재산의 국가귀속 결정에 불복하는 소송이 잇따르고 있다. 24일 현재 친일재산조사위를 상대로 제기된 소송은 친일파 후손이 낸 6건과 제3자가 낸 5건 등 모두 11건이다. 이와 별도로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 ...
원소유주 추적…김경준씨 ‘기획 입국설’ 부인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다스·도곡동 땅 차명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정호영 특별검사팀은 25일 이 당선인의 큰형 이상은씨의 도곡동 땅 매각 대금을 관리해온 이병모씨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이씨는 24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25일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
25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9.6도까지 하락하는 등 전국적으로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지역별 기온을 보면 대관령이 영하 25.8도를 기록했고 태백 영하 18.6도, 철원 영하 17.5도, 인제 영하 16.8도, 홍천 영하 16.5도, 천안 영하 10.8도, 금산 영하 10.0도,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