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우완투수 박명환(29)의 이름이 드디어 일본 언론에 등장했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데일리 스포츠'는 12일 인터넷판에서 이승엽(30)의 소속팀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내년에 뛸 새 외국인 투수로 박명환을 낙점하고 상세한 조사에 들어갔다고 보...
미국 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쾌조의 2연승으로 월드시리즈에 성큼 다가섰다. 디트로이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맥카피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2차전에서 11개의 안타를 폭발시켜 8-5로 역전승을 거뒀다. ...
서재응(29.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이 한국인 메이저리그 선수로는 역대 세번째로 연봉 100만달러를 돌파했다. 탬파베이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서재응과 계약기간 1년, 연봉 120만달러에 내년 시즌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한국인 빅리거 중 연봉 100만달러를 돌파한 건 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거인 군단'의 4번 타자로 1년 더 일본프로야구 무대에서 뛸 가능성이 높아졌다. 요미우리 계열의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호치'는 12일 메이저리그 도전과 요미우리와 재계약을 놓고 고민해 왔던 이승엽이 잔류 쪽으로 가닥을 잡았으며 다음 주까지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와일드카드 돌풍을 계속 이어갔다. 11일(한국시각) 오클랜드 맥카피콜리세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1차전. 뉴욕 양키스를 울리며 19년만에 리그 챔피언전에 오른 디트로이트는 ‘머니볼(저비용 고효율) 구단’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5-1로 꺾고 적...
“막 위축되고, 그러거든요.” ‘젊은 어깨’에 힘이 너무 들어갔나? 그들에게 처음 밟아보는 포스트시즌 마운드는 ‘살얼음판’이었다. 승부를 결정짓는 홈런 한방이 터질 때마다 마운드에 선 젊은 투수들은 고개를 숙였다. 기아 선발 이상화와 구원으로 나온 윤석민은 각각 프로 3년, 2년차 선수로 포스트시즌 경험은 이...
"가을이 되면 더 힘이 난다"던 한화의 강타자 이범호(26)가 또 괴력을 발휘했다. 이범호는 11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마지막 3차전에서 커다란 홈런 두 발을 때린 데다 실점을 막는 멋진 수비까지 펼쳐 한화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수훈갑이 됐다. 경기전부터 좋은 결과가 나오리란 ...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의 김재박(52) 감독이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한화와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를 앞두고 11일 출사표를 밝혔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도 화성의 라비돌 호텔에서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 출정식을 갖고 선수들과 함께 한화-KIA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지켜본 뒤 한국시리즈 진...
"투수진을 소진했기 때문에 플레이오프에서는 힘들 것 같다. 하지만 상대 현대는 KIA보다 투수력이 떨어진다." 김인식 한화 감독은 11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3차전에서 KIA를 따돌린 뒤 플레이오프 전망을 이같이 밝혔다. 김 감독은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 한화의 최고...
서정환 KIA 감독은 1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 한화에 져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뒤 "이범호를 잡지 못한 게 전체적인 패인"이라고 말했다. 서정환 감독은 "선발투수 이상화가 공은 괜찮은 것 같았는데 제구력이 한 번씩 흔들려 큰 것을 맞는 약점이 있는데 그걸 넘지 못했다"며 "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