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투수' 송진우(40.한화)가 개인 통산 200승의 제물이던 호랑이를 `가을잔치'에서 다시 농락하며 팀을 플레이오프 반석에 올려 놓았다. 11일 대전구장서 벌어진 KIA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한 송진우는 4⅓이닝 동안 안타 5개를 맞고 1실점한 뒤 4-1로 앞선 5회 1사 1,2루에서 마운드를 최영필에...
야구는 흐름의 경기. 흐름을 타면서 1게임에 많아야 세 번 온다는 찬스를 살려야 이길 수 있는 게 야구다. 지난 8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수많은 찬스를 잡고도 잔루 11개를 남기며 2-3으로 석패했던 KIA가 운명의 3차전에서도 흐름을 타지 못하고 한화에 플레이오프 티켓을 내줬다. KIA는 3회까지 매...
홈런왕 라이언 하워드(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트리플크라운 투수 요한 산타나(미네소타 트윈스) 등 정상급 선수로 구성된 미ㆍ일 올스타전 미국팀 명단이 발표됐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올스타팀 24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나머지 3명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아메리칸리...
미국 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머니볼'의 대명사 오클랜드 애슬래틱스를 꺾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디트로이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맥카피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1차전에서 장단 11개의 안타를 터뜨려 ...
메이저리거 투수 김선우(29)가 소속팀 신시내티 레즈에서 방출당해 빅리그에서 계속 뛸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다. 스포츠전문채널 폭스스포츠 인터넷판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김선우가 마이너리그행을 거부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렸다고 보도했다. 신시내티는 앞서 6일 김선우를 웨이버공시해 40인 로스터에서 ...
`준플레이오프 1, 2차전의 부진을 털고 소속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앞장 서겠다' 프로야구 한화의 톱타자 조원우(35)와 KIA의 `공격 첨병' 이용규(21)가 플레이오프행 티켓이 걸려 있는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자존심 회복을 벼르고 있다. 둘은 날카로운 방망이와 빼어난 선구안으로 공격의 물꼬를 트고...
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소속 팀의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탈락과 함께 다사다난했던 올 시즌을 마감하면서 이를 회고하는 글을 올렸다. 박찬호는 11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www.chanhopark61.com)에서 `2006시즌을 끝내고'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올 해는 아주 긴 시즌이었던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