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전문가들은 21일 시작되는 삼성과 한화의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승부가 빨리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타선에서는 한화, 투수력에서는 삼성이 유리하다고 봤다. 삼성에 부상 선수들이 많고 한화가 한국시리즈까지 올라오면서 체력을 소모했다는 점이 각 팀의 약점이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
한화가 한국시리즈 티켓을 거머쥐는 순간 선동열 삼성 감독은 야간에 벌어진 청백전을 지켜보던 중이었다. 앞으로 결전의 날까지는 4일 남았고 막바지 전력 극대화에 피치를 올리는 중이다. 한국시리즈 2연패를 향해 사자 군단을 조련 중인 선 감독은 카운터 파트너로 한화가 올라왔다는 소식에 "준플레이오프와...
현대 선발 투수 마이클 캘러웨이의 몸쪽 높은 체인지업(128㎞)이 들어오자 김태균의 방망이가 공기를 갈랐다. 현대의 좌익수 송지만과 중견수 이택근이 열심히 뛰어봤지만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타구의 속도는 따라 챌 수 없었다. 한화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이 마침내 화룡점정을 이뤘다. 이범호가 KIA와 준...
송진우 정민철 구대성 등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를 앞세워 'AGAIN 1999'를 외치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우승할 수 있는 최적기'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가을 잔치에서 돌풍을 연출하고 있다. 송진우가 만 나이로 이미 불혹을 넘겼고 정민철은 30대 중반으로 치닫고 있으며 구대성도 마흔을 눈 앞에 뒀다...
현대와 한화가 플레이오프에서도 힘겨운 1점차 승부를 펼치고 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18번 상대해 1점차 8번, 2점차 4번 등 12번의 살얼음판 승부를 펼쳐 6승6패로 자웅을 가리지 못했던 양팀은 3차전까지 치른 플레이오프에서도 두 번이나 1점차 승부를 벌였다. 2차전(4-3) 3차전(5-4) 등 두 경기의 승자는 모...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는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와 한화 이글스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한국시리즈 출장자 26명의 명단을 각각 제출했다. 현대는 플레이오프 멤버에서 왼손 투수 김민범을 추가하고 외야수 전근표를 제외했다. 한국시리즈 출장이 기대됐던 베테랑 투수 정민태는 이번에도 명단에 포함되지 ...
17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5차전은 종일 내린 비 때문에 연기됐다. 이 경기는 18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고 메츠의 좌완 톰 글래빈과 세인트루이스의 우완 제프 위버가 예정대로 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