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준비된 거포' 최희섭(27.보스턴 레드삭스)이 오는 12월 일본인 굴지의 대기업 회장 딸과 약혼한다. 최희섭의 에이전트인 이치훈씨는 3일 보스턴 산하 트리플A 포터킷 레드삭스 소속 최희섭이 오는 12월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메이저리그 TV 리포터로 활약 중인 ...
미국프로야구에서 활약한 유제국(23.시카고 컵스)이 4일 입국한다. 에이전트사인 홀오브드림스 스포츠그룹은 3일 "유제국이 4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제국은 집에서 추석을 보내고 한국에 머무르면서 내년 시즌을 위해 훈련하다 내년 1월 중 출국할 계획이다. 유제국은 올 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사령탑을 맡아왔던 조범현(46)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놓게 됐다. 조 감독은 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LG와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4-3 역전승을 거둔 뒤 기자들과 만나 "이제는 쉬고 싶다. 지난 주 신영철 사장을 만나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03년 SK ...
삼성과 현대가 맞붙은 1일 수원구장엔 두 명의 얼굴이 기쁜 소식을 알려왔다. 어깨 수술 후 1년 1개월만에 마운드에 오른 현대의 정민태(36)와 올 시즌 첫 홈런을 날린 삼성의 심정수(31)가 그 주인공. 지난해 9월 3일 부산 롯데전 이후 수술을 받고 재활에 전념한 정민태는 이날 0-3으로 뒤진 8회초 무사 1루에서 마...
“크로마티 다음으로 이승엽이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다키하나 다쿠오 구단주가 이승엽을 요미우리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 가운데 한명으로 평가했다. 다키하나 구단주는 1일 인터넷판에 실린 인터뷰에서 “최근 몇년 사이 외국인 선수 영입이 실패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그렇지 않다”면서 “그동안 요미...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안타 1개를 추가했지만 13일째 대포 생산을 멈췄다. 이승엽은 1일 도쿄돔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홈경기에서 7회 세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쳤다. 그러나 이전 타석과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모두 삼진에 그쳐 4타수 1안타에 머물렀다. 시즌 타율은...
KIA와 두산의 4위 혈전이 이르면 2일 막을 내릴 전망이다. 그러나 변수는 아직도 남아 있어 두산의 시즌 최종전이 벌어지는 4일까지 미뤄질 공산도 있다. 삼성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수원 현대전에서 세이브 1개를 추가, 47세이브(4승3패)로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이와세 히토키(주니치 드래곤스)가 세...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에서 활약중인 오른손 투수 유제국(23)이 첫 패전을 기록했다. 유제국은 1일(한국시간)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구원등판해 2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2개를 내주며 2실점(2자책)해 패전투수가 됐다. 유제국은 9-9로 팽팽하게 맞선 연장 1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