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겸손의 첫 번째 단계: 하느님을 두려워함 “겸손의 첫째 단계는, 하느님께 대한 두려움을 늘 눈앞에 두어 잠시도 잊지 않으며, 하느님께서 명하신 모든 것을 늘 기억하여 하느님을 경멸하는 자들이 자기들의 죄로 말미암아 어떻게 지옥 불에 태워지며, 또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마련된 영원한 생명이...
한 마디의 말이 들어맞지 않으면, 천 마디의 말을 더 해도 소용이 없다. 그러기에 중심이 되는 한 마디를 조심해서 해야 한다. 중심을 찌르지 못하는 말이라면 차라리 입밖에 내지 않느니만 못하다.  
누구의 소유물이 되기에는, 누구의 제2인자가 되기에는, 또 세계의 어느 왕국의 쓸 만한 하인이나 도구가 되기에는 나는 너무나도 고귀하게 태어났다. 셰익스피어의 <존 왕> 5막2장에서
수행이란 안으로는 가난을 배우고 밖으로는 모든 사람을 공경하는 것이다 어려운 가운데 가장 어려운 것은 알고도 모른 척하는 것이다 용맹 가운데 가장 큰 용맹은 옳고도 지는 것이다 공부 가운데 가장 큰 공부는 남의 허물을 뒤집어 쓰는 것이다 이해인 수녀가
마음이란 정지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위빠사나명상, 즉 통찰 명상의 목표는 어떤 특정한 마음 상태에 도달하는 것이 아닙니다. 명상은 자각, 보다 열린 마음, 보다 또렷한 시선으로 매순간 존재하는 법을 가르칩니다. 보다 열린 마음으로 존재하는 법을 가르쳐서 모든 마음을 이해하고 두려움 없이 사...
성인은 하나의 도만을 굳게 지켜서 천하의 모범이 된다. 스스로 나타나지 않으므로 어진이가 되고, 스스로 옳다고 주장하지 않으므로 그 옳은 것이 드러난다. 성인은 스스로 뽐내지 않으므로 성공할 수 있고, 스스로 자랑하지 않으므로 그 공은 오래간다. 성인은 도무지 다투지 않으므로 천하가 그와 더불어 다툴 ...
싯다르타가 우연히 성문 밖에서 병들어 죽어가는 고통을 보았다. 그는 자신에게 다시 반대로 눈가리개를 씌웠다. 쾌락의 면을 가리고 오직 고통만을 좇아 고행에 나섰다. 인간의 한계 끝까지 고통을 주며 오직 고행으로 고통을 넘어서려 했다. 싯다르타가 쾌락의 가리개도, 고행의 가리개도 벗고 앉았던 곳에 왔다...
자아! 한번 이런 생각을 해보자! 현 정권이 4대강 정비사업이나 운하사업 대신에 서울에서 뻬이징까지 KTX를 놓았다고 하자! 혹은 부산에서 속초, 원산, 신포, 단천, 라진, 선봉을 거쳐 하산, 블라디보스톡, 하바로프스크에까지 고속철을 놓았다고 하자! 과연 어느 사업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하여 더 효용가치가...
과연 ‘마음’은 있는 것일까요, 없는 것일까요? 만약 있다고 하면 마음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사람들에게 마음은 있는지, 없는지를 물으면 대부분의 사람들, 특히 불자들은 ‘있다’고 대답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요?’하고 물으면 손가락으로 머리, 즉 ‘뇌’를 가리킵니다. 그런데 그 ...
영적으로 정신적인 성장은 오직 문제에 직면함으로써 가능한 것이다. 우리의 정신적 성장을 자극하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과 도전적인 태도를 격려해야 된다. 이는 마치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일부러 문제를 내주고 풀어 보도록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우리는 문제에 부딪쳐 해결해보려고 애쓰는 가운데 ...
한번은 조너스 베어 삼촌이 나를 연못으로 데려갔다. 삼촌은 연못을 들여다보라고 하더니 나에게 물었다. “무엇이 보이니?” “내 모습이 보여요.” “물속에 이 막대기를 넣고 휘저어 보거라.” 삼촌 말대로 물을 휘저었더니, 다시 물어 왔다. “이번엔 뭐가 보이니?” “제 얼굴이 일그러져 보여요.” “그 얼굴이 ...
마음이 하늘에 열리면 모든 우주 기운이 복종해 온다. 우주를 창조하고 변화하게 하는 기운의 주인은 하늘이다. 하늘의 뜻에 따라서 기운이 만들어낸 결과물이 자연이다. 기운이 자연 사물을 만들었다고 하지만, 없는 곳에서 창조한 것이 아니라 기운이 하늘 성품을 강하게 묶어서 형상으로 눈에 보이게 된 것일 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