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연구원) 역사전공 교수들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 철회를 요구하며 집필 거부를 선언했다. 전국의 역사학 교수들과 교사, 학생에 이어 정부 기관 소속 학자들까지 국정화 반대에 동참한 것이다. 연구원 역사 전공 교수 8명은 27일 성명을 내어 “많은 전문가, 시민들의 합리적 요구를 무시하고 기어코...
“빨리 떼세요!” “민생 우선이라고 쓴 게 뭐가 잘못됐다고 그래요?”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앞두고 본회의장에 입장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 사이에 설전이 오갔다. 새정치연합 의원들이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항의하는 의미로 ‘국정 교과서 반대’ ‘민생 우선’ 등의 구호가 ...
한겨레가 선보이는 ’버티컬 동영상’은 모바일 중심 콘텐츠입니다. 스마트폰을 가로로 기울일 필요없이, 평소 이용 모습 그대로 영상 뉴스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여론이 점점 '반대 우세'로 기울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더 이상 왜곡과 혼란은 없어야 한다"며 요지부동입니...
정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대한 반대 목소리는 잦아들지 않는다. 김기흥 사학과 교수 등 건국대 교수 75명은 26일 성명을 내어 “공공의 역사를 구부려 자신들만을 위한 역사로 전유하려는 오만은 새로운 역사에 의해 심판받을 것”이라며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특히 ‘역사학자 90%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