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 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방침을 이 달 반상회 때 홍보해달라는 정부의 요청에 대해 자치단체들이 잇따라 거부하고 나섰다. 성남시는 경기도에 아예 ‘반상회 홍보 거부’ 공문을 보냈고, 부천시도 역사 교과서 국정화 홍보를 위한 반상회 개최를 거부했다. 구청장이 새누리당 소속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야당 의원들이 25일 밤 정부의 역사교과서 비공개 티에프(TF) 사무실을 기습 방문해 26일 오후까지 대치한 상황을 두고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새누리당은 ‘제2의 국가정보원 여직원 감금 사건’으로 규정하며 공무집행방해죄 적용 검토 등을 요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은 진실을 가리려는 왜곡이라고 맞...
교육부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작업을 추진하는 비밀 티에프를 운영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교육부는 “역사교과서 관련 업무의 증가 때문에 역사교육지원팀 인력을 한시적으로 보강했을 뿐”이라며 비밀조직이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해명이 어설플뿐더러, 백번 양보하더라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한둘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