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교원단체인 국제교원단체연맹(EI·Education International)이 박근혜 대통령과 황우여 교육부장관에게 한국 정부의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철회해달라고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프레드 반 리우웬 사무총장은 지난달 29일 박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전세계 3250만명의 교사들과 교...
“팩스가 고장났다네요. (교육부에서) 다른 팩스 번호를 알려줍니다. 의견수렴 하겠다는 건지 의견차단 하겠다는 건지.”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정부에 제출할 수 있는 행정예고 종료시한까지 10시간이 남은 2일 오후 2시,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네트워크(저지네트워크)가 자리잡은 서울 동대문구 ...
정부가 3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를 기어이 확정 발표할 태세다. 정부는 국정화에 대한 국민 의견을 듣기 위해 2일까지 행정예고를 했다. 그런데 2일 오후 국정화 고시 확정 방침이 정부·여당에서 흘러나왔다. 의견수렴 기간이 채 끝나기도 전에 결론이 공개됐으니 애초부터 국민의 의견은 안중에도 없었음을 자인한 ...
강원대 교수들이 정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움직임에 반대하는 교수 선언을 발표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조처에 반대하는 강원대 교수 111명은 2일 성명을 내어 정부에 역사 교과서 국정화 조처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국정화 기도는 민주화 시대에 수립된 다원주의적 검정제도를 뒤집는 것이며,...
정부가 3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를 강행한다. 정부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황우여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을 확정 고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
정부가 3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를 강행한다. 정부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황우여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을 확정 고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