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내내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에선 여야 후보들이 그야말로 피를 말리는 접전을 벌였다. 서울 은평을에선 이재오 새누리당 후보와 천호선 통합진보당 후보가 매분마다 결과가 바뀌는 초접전을 벌였다. 애초 여론조사상에선 이 후보가 천 후보를 크게 따돌리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출구조사 결과 외려 천 후보...
19대 총선은 ‘선거의 여왕’ 박근혜의 위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선거였다. 19대 총선 결과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수도권과 호남을 제외한 전국을 당의 상징색인 ‘붉은색’으로 물들이는 저력을 떨치며 대세론을 확인했다. 하지만 서울에선 외연 확대라는 과제를 남겼다. 박 위원장은 이번 총선의 처음과...
방송3사 출구 조사와 달리 개표가 진행될수록 새누리당의 원내 1당 가능성이 높아지자 누리꾼들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권심판은 커녕 야권이 심판당했다”, “힘 빠진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트위터 누리꾼 @fellb***은 “정권심판은 ‘개뿔’. 새누리당이 괜히 ‘쫄았다’고 자축하겠다. 집에서 키우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도 한표행사 뒤 수요집회 ○…일제 강점기 때 일본군에 강제로 끌려갔던 할머니들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5명은 이날 오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사무소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주권을 행사했다. 특히 할머니들은 투표를 마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