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북한의 ‘5차 핵실험’ 직후 한국에 대한 ‘확장 억제’ 의지를 과시하기 위해 전략폭격기 B-1B를 띄웠을 때, 한국 영공에서 한·미·일 3개국 공군이 편대비행을 하자는 비공식 제안을 했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의 제안은 북핵 위협 등을 이유로 한국에 일본 자위대가 한반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용인해 줄...
이범림 해군사관학교장(57·중장)이 17일 합동참모차장에 임명됐다. 국방부는 이날 후반기 장군 인사를 단행해 합동참모차장에 이 해군중장을, 해군참모차장에 김판규 해군교육사령관(57·중장)을, 공군참모총장에 이건완 공군사관학교장(54·중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또 해군 작전사령관에 정진섭 해군참모차장...
정경두 공군 참모총장이 11일 “주한미군이 열화우라늄탄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열화우라늄탄은 1990년대 방사능 오염 우려가 제기됐던 무기여서 논란이 예상된다. 정 총장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공군본부 국정감사에서 “우리는 열화우라늄탄이 없고, 주한미군이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
한국·미국 양국 해군이 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일인 10일 핵추진 항공모함이 참여한 대규모 연합 해상훈련에 들어갔다. 해군은 이날 자료를 내어 10일부터 15일까지 한반도 모든 해역에서 ‘2016 불굴의 의지’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미 연합 해상훈련은 연례적으로 실시된다. 그러나 한반도 모든 해역에서 ...
이순진 합참의장이 7일 최근 일부에서 제기되는 핵추진 잠수함 도입 문제와 관련해 “(국방부) 장관과 논의해보겠다”고 말했다. 이 합참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합참) 국정감사에서 백승주 새누리당 의원이 핵추진 잠수함 도입에 대한 견해을 묻자 “지금까지 합참에서 검토한 바는 없다...
8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합참) 국정감사에서는 방송인 김제동씨의 군 관련 개그를 놓고 다시 논란이 일었다. 이틀전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김제동씨의 방송 중 우스개 소리를 문제삼았던 백승주 새누리당 의원이 김제동씨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했기 때문이다. 김영우 국방위원장(새누리당 의원)은 이...
지난 10년간 국방부 핵심 부서인 국방정책실과 전력자원관리실의 보직 94.4%를 육군 출신이 독점하고 해·공군은 철저히 소외된 사실이 확인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5일 자료를 내어 “국방부의 자료를 분석해보니, 지난 10년간 국방정책실의 실·국·과장 20명 중 19명이 육군 출신으로 분석...
국방부가 30일 롯데 스카이힐 성주 컨트리클럽(골프장)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를 배치할 대체부지(제 3후보지)로 확정한 것은 예상된 결과다. 국방부가 애초 성주 성산포대를 대체할 사드 배치 부지로 검토한 곳은 성주 골프장이 있는 경북 성주군 초전면 달마산과 금수면 염속봉산, 수륜면 까치산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