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26일 현대중공업과 3천t급 호위함 울산급 배치(Batch)-Ⅲ 탐색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탐색개발은 본 개발(체계개발)의 예비 단계로, 함정의 제원과 성능, 탑재무기 등의 확정, 계약용 도면설계, 건조비 산출 등을 맡게 된다. 총사업비 2조8000억원 규모로 2026년까지 진행될 울산급 배치-...
미 해군에서 도입한 마지막 함정인 평택함이 퇴역하고, 국산 1세대 초계함인 충주함과 진주함이 전역한다. 해군은 27일 자료를 내어 “수상함구조함인 평택함의 전역식은 28일 오후 2시 진해군항에서, 충주함과 진주함의 전역식을 27일 오후 2시 한다”고 밝혔다. 퇴역은 사람으로 치면 은퇴다. 함정이 퇴역하면 더...
내년 1월3일 오전 10시부터 병역판정검사(옛 징병검사) 날짜와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고 병무청이 26일 밝혔다. 대상은 내년에 만 19살이 되는 1998년생과 병역판정검사를 연기 중인 사람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화면에서 원하는 날짜와 ...
병무청이 20일 병역기피자 237명을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에 공개했다. 병역기피자 공개는 처음이다. 이번에 공개된 병역기피자는 지난해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병역을 기피한 사람들로 현역입영 기피가 166명, 사회복무요원소집 기피 42명, 국외불법체류 25명, 병역판정검사 기피 4명 등이다. 공개 항목...
북한이 이달 들어 지상 시설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를 시험한 것이 미군 당국에 포착됐다고 일본 <엔에이치케이>(NHK)가 15일 보도했다. 방송은 미국 정부 당국자를 따서 이번 북한의 발사 시험이 탄도탄의 콜드런치 기술을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콜드런치는 잠수함에서 탄도미...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 체결을 앞두고 돌연 연기됐던 독도방어훈련이 다음주 실시된다. 해군 관계자는 15일 “독도방어훈련을 다음주중 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날짜는 기상여건 등을 봐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군은 애초 지난달 23~25일 해상기동훈련 기간 중 독도방어훈련을 할 계획이었으...
남자 군인도 여군처럼 육아휴직을 3년까지 할 수 있게 된다. 국방부는 13일 국무회의에서 군인의 육아휴직 기회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군인사법 일부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 법 내용을 보면, 남자 군인의 육아휴직이 ‘자녀당 1년 이내’에서 여군과 마찬가지로 ‘자녀당 3년 이내’로 확대된다. 육아휴직...
여야 의원들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에서 최근 군 내부망(국방망) 해킹 사건과 관련해 “경계의 실패”, “사실상 전방 철책이 뚤린 것”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국방부가 국회의 잇따른 질의에도 제대로 답변하지 않은 사실 등을 들어 은폐 의혹도 제기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인재임을 인정한다”며 “...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파견 근무했던 간호장교 조아무개 대위가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국방부 문상균 대변인이 12일 밝혔다. 문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위가 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안다. (조 대위가 연수 중인) 미국 의무학교의 교육이수 조건 등 제...
내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 선택 신청을 이달 15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고 병무청이 12일 밝혔다. 신청은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서도 앱을 설치하면 가능하다. 내년 입영을 원하는 현역병 입영 대상자는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입영일자 선택은 3지망까지 해야 한다. 1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