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1일 공개한 에서 북한의 플루토늄 보유량이 50여㎏으로 늘어나는 등 핵 능력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격년제로 발간되는 국방백서는 이날 국방부 누리집에 공개됐다. 책자 형태의 완성본은 이달 말 배포된다. 이번 백서의 플루토늄 평가는 2014년 국방백서의 보유 추정치 40여㎏보다 10여㎏ 늘어났다. 국방...
9일 중국 군용기 10여대가 제주 남쪽 이어도 인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4~5시간가량 침범해, 우리 공군 전투기 10여대가 긴급 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중국 군용기 10여대가 오늘 오전 10시 이후부터 오후 3시가량까지 이어도 인근의 KADIZ를 수차례 침범했다”며 “우리 공군 F-15K와 KF-1...
‘탱크 킬러’로 불리는 AH-64D 아파치 공격헬기 1개 대대가 주한미군에 추가 배치된다. 주한미군은 9일 언론설명자료를 내어 “1월부터 AH-64D 아파치 헬기 24대로 편성된 중공격정찰헬기대대(H-ARS)가 한반도에 전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군은 애초 한반도에 아파치 헬기 2개 대대를 배치하고 있었으나, 2008년 ...
해군 초계기 P-3CK가 지난 1일 실수로 동해에 떨어뜨린 미사일 1발을 인양했다고 해군이 3일 밝혔다. 해군 관계자는 이날 “해군 수색함정이 어제(2일) 오후 사고지점 근처에서 하푼 미사일 1발을 찾아내 저녁 늦게 인양했다”고 밝혔다. 해군은 그러나 이 미사일을 점검한 결과 다시 사용할 수 없는 상태여서 폐기 처...
해군 초계기 P-3C가 1일 동해상에서 조작 실수로 미사일 등을 바다에 떨어뜨렸다. 해군은 이날 자료를 내어 “1일 오전 6시10분께 동해상 초계임무 중이던 해상 초계기에서 승무원의 ‘무장 비상 투하 스위치’ 조작 실수로 기체에 장착된 어뢰 등 해상무기 6점이 해상에 투하됐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곳은 강원도 양...
내년부터 드론(무인기)의 비행과 항공촬영 신청이 일원화된다. 국방부는 29일 드론 관련 민원 신청이 내년 1월1일부터 부처 통합형 온라인 민원 서비스(www.onestop.go.kr/drone)로 일원화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드론의 비행승인은 지방항공청과 군, 항공촬영 허가는 국방부 등으로 나뉘어져 있었으나, 새해부터는 ...
최순실 비선의 군 인사 개입으로 군내 사조직 ‘알자회’ 출신들이 요직에 중용됐다는 의혹이 다시 제기됐다. <세계일보>는 28일 저녁 인터넷판에서 A4 용지 3매 분량의 ‘최순실 비선을 활용한 군 인사 개입 관련 의혹 보고’란 보고서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세계일보는 이 보고서의 출처에 대해 군 내부 사정을...
육군 장교 등 간부의 군번 기준이 내년부터 임관 성적 순에서 이름 ‘가나다’ 순으로 바뀐다고 육군이 28일 밝혔다. 병사들 군번도 입대날짜, 생년월일, 이름 ‘가나다’, 주민번호 순에서 입대날짜, 이름 ‘가나다’ 순으로 기준이 바뀐다. 육군은 이렇게 바꾼 이유에 대해 “임관 성적에 의한 군번 부여로 군번에 의한 ...
서울 여의도 면적(8.4㎢)의 2.5배에 이르는 면적이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해제된다. 국방부는 지난 21일 제50회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렇게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런 내용은 30일 관보고시와 함께 시행된다. 제한보호구역에서 해제되는 면적은 2117만3154㎡로 이들 지역은 자...
국방부가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배치를 위해 롯데 성주골프장과 남양주 군소유지를 교환하는 것은 국회 개입을 피하기 위한 ‘꼼수’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법적으로 군사시설을 위한 부지는 현금 보상이 원칙”이라며 “국방부가 이런 원칙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