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가격인상으로 큰 폭으로 줄었던 담배 판매량이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 한 갑당 평균 2000원이나 오른 가격에도 금연에 실패한 사람들이 다시 담배를 구입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29일 편의점 업계 말을 종합하면, 3대 편의점 체인에 드는 ㄱ사의 지난 1월 첫째 주 담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수집해 보험사들에 팔아넘긴 혐의로 기소된 홈플러스가 자신의 개인정보가 어느 보험사에 제공됐는지 알려달라는 고객들의 요구에 ‘자료가 폐기돼 알 수 없다’는 답변을 내놨다.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와 진보네트워크센터는 25일 홈플러스로부터 받은 개인정보 열람 내용을 공개했다. ...
낙농진흥회가 우유 생산량을 줄이기 위해 젖소를 도축하기로 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에 이어 두 번째 자율 도축 결정이다. 낙농진흥회는 19일 “최근 이사회를 통해 3633마리의 젖소를 도축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1357개 농가를 회원으로 둔 낙농진흥회는 서울우유협동조합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낙농단체로, 우리나...
양상추 등 샐러드로 먹는 채소가 배추나 무 등을 제치고 ‘국민 채소’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마트는 17일 지난해 전체 채소 매출을 분석한 결과 샐러드 채소가 잎채소, 버섯, 열매채소, 뿌리채소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젊은 층에 서구식 식습관이 보편화했고,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샐러드가 ...
휴대전화 지원금을 받지 않는 이동통신 가입자들에게 통신요금을 12% 할인해주도록 한 ‘분리요금제’가 이동통신사들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정부가 개선대책을 내놨다. 전화와 온라인을 통해서도 분리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고 미래창조과학부가 9일 밝혔다. ...
대기업들의 지원을 받아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 아이디어를 갖춘 국내 스타트업들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 참여했다. 에스케이텔레콤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인 ‘나노람다코리아’와 에스케이텔레콤의 벤처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리스타트 참여기업 ‘아이에스엘코리아’, 사업 협력 파트너사 ‘㈜사이버텔...
지난해 실적 부진으로 위기감이 높아진 삼성전자가 직원 임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노사협의회에서 올해 연봉을 인상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삼성그룹은 삼성전자를 포함 2천여명에 이르는 전계열사 임원의 급여를 동결하기로 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임직원의 임금을 모두 동결한 것...
앞으로 주말에도 휴대전화 개통이 가능해진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에스케이텔레콤(SKT)·케이티(KT)·엘지유플러스(LGU+) 등 이동통신 3사의 합의에 따라 이번주부터 주말에도 이동통신 서비스 전산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주말에는 대리점 등에서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 신청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