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3일 경제2분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본업인 부동산 투자 자문을 계속한 고종완씨를 해촉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이날 “부동산 컨설팅업체 ‘아르이(RE)멤버스’의 대표인 고씨가 최근 공사를 구분하지 못한 행동으로 지난 16일 1차 경고를 받았음에도 또다시 부적절한 처신을 함에 따라 자문...
다음달 1일 중앙당 창당을 앞둔 자유신당(가칭)이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맞은 편에 당사를 마련했다. 자유신당은 23일 여의도 용산빌딩 3~4층 300여평을 중앙당사로 쓰기로 하고 건물주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용산빌딩은 한나라당 당사가 입주해 있는 한양빌딩의 맞은편 건물이고, 지난해 한나라당 경선 당...
대학 입시에서 본고사, 고교등급제, 기여입학제를 금지하는 이른바 ‘3불 정책’은 어떻게 될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최소한 자율화 추진 2단계가 시행되는 2011년까지는 ‘3불 정책’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호 인수위 사회교육문화분과 간사는 22일 “올해 고3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치르는 것은 기존 계획 그...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학생들이 치를 2009학년도 대학입시부터 대학 수학능력시험(수능)과 내신의 반영비율 결정 등 대입 업무 전반을 교육인적자원부가 아닌 대학들이 맡는다. 2013학년도부턴 수능 응시 과목이 넷으로 줄고, 외국어 영역은 영어능력 평가시험으로 대체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이경숙...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21일 새 정부의 농수산업 정책 방향에 대해 “한-미 자유무역협정 대책으로 쌀농사만으로는 도저히 경쟁이 안 된다고 하니까 2차, 3차 가공품을 만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오후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농어민 단체 대표와 만나 “같이 고민하고 대화하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1일 영역별 등급(1~9등급)만 공개하는 현행 수능 등급제를 보완해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적용하기로 하고, 이르면 22일 이런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수능 등급제 보완책을 발표하면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대학입시 3단계 자율화’ 공약 추진 일정도 함께 발표할 것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21일 이상득 국회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일본 특사단으로부터 방일 활동에 대한 보고를 받고 “(한-일 양국이) 그전에는 서로 어색하니까 경제 이야기를 못 꺼냈는데 이제 실리적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에서 이 부의장은 “후쿠다 야스오 총리를 만나 이 당선인의 ‘비즈니스프렌...
대통령취임식 준비위원회는 다음달 25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일반 국민 2만5천여명 등 모두 4만5천여명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준비위는 21일부터 31일까지 인수위원회(17insu.or.kr)와 이명박 당선인의 홈페이지(mbplaza.net)를 통해 일반인들의 신청을 받은 뒤...
‘음식에도 정권교체가 이뤄지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8일 잔치를 벌였다. 인수위 대변인실이 대선 승리 한 달을 맞아 출입기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취지로 마련한 자리였다. 이날 인수위 쪽이 마련한 음식은 과메기 300인분. 과메기는 겨울철에 청어나 꽁치를 바닷바람에 냉동과 해동을 반복해 건조시킨 음식...
취임을 1달 가량 남겨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남은 기간 동안 무엇에 집중할까? 답은 ‘교육제도’ 개편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18일 “이 당선인이 생각하는 인수위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정부조직 개편과 교육 개혁”이라며 “첫번째 과제는 사실상 끝났고, 이제 두번째 과제에 집중할 때”라고 말했다. 인수위 사회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 개편안이 확정되면서 새 정부 각 부처의 장관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대 관심은 이번 개편에서 거대 부처로 새롭게 태어난 기획재정부의 수장이 누가 되느냐이다.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가 합쳐진 기획재정부 장관은 총리와 맞먹는 막강한 권한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
인수위, 두 곳 모두 대통령 직속기관 전환 밝혀 논란통합신당 “설립취지 훼손…위험한 발상” 쟁점화 나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독립 기구인 국가인권위원회와 방송위원회를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전환하기로 해, 애초 두 기구 설립 취지를 훼손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권위와 방송위는 입법단계에서 정부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 개편안이 발표되고 임시국회 개원이 닷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새 정부의 청와대 비서실장과 국무총리가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은 16일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유력하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현재로서는 전혀 정해진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