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사건위임 계약서에서 불공정 약관을 사용한 37개 변호사 사무소에 대해 수정·삭제하도록 시정권고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이들 변호사 사무소는 ‘착수금 불반환 조항’을 통해 의뢰인에게 어떤 사유가 있더라도 반환 청구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 공정위 쪽은 “변호사가 수임업무를 ...
공정위, 요금담합에 부과…하나로 24억·데이콤 14억 시내전화 요금 담합사건과 관련해 케이티(KT)에 단일 기업으로서는 사상 최대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공정위는 25일 오후 전원회의를 열어 시내전화 요금과 피시방 전용회선 요금을 짬짜미한 케이티와 하나로텔레콤에 각각 1159억7000만원, 24억원의 과징금을 부...
국내 최대 치킨전문 체인인 ‘비비큐’는 25일부터 올리브유 가운데 최상등급인 ‘100%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비비큐 관계자는 “올리브유는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유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기능을 한다”며 “연간 140억원의 추가비용을 지출해 전국 1750개 가...
국외 취업을 원하는 10명 중 3명이 나라 밖에서 취업하게 되면 국내에 돌아오지 않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채용포털 커리어(career.co.kr)가 국외 취업 희망자 1825명에게 ‘국외취업을 할 경우 원하는 체류기간’을 물어보니, 33.7%가 “가능하면 국외에서 계속 일하고 싶다”고 답했다. ‘1년~3년’이라는 답...
포스코가 자신들이 갖고 있는 1만5천여건의 특허정보를 중소기업에 이전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24일 기술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다음달부터 자신들의 특허를 자체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스틸앤닷컴’(steel-N.com)’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포스코가 예전에 일부 기술의 특허 이전...
위민넷 · 인크루트 조사…출산 · 육아 불이익 여전 많은 여성들이 여전히 결혼과 출산, 육아 등의 문제로 회사를 그만두고 있으며, 퇴사 후 재취업에 성공하더라도 고용의 질은 나빠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취업포털 인크루트(incruit.com)와 여성공익포털 위민넷(women-net.net)이 함께 여성 1147명의 ‘취...
공정위 10월부터 기재 의무화 오는 10월부터는 할부거래 계약서와 신용카드거래 계약서에 구매자가 할부금 지급을 거절할 수 있는 ‘항변권’과 그 방법을 명시하는 것이 의무화 된다. 이렇게 되면 그동안 소비자들이 항변권이 있는 사실을 몰라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던 관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환경관리 전담조직이나 담당 인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기협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474개사를 대상으로 ‘2005년도 중소제조업 환경애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3.6%만이 환경관리 전담조직을 갖추고 있고 환경관리 담당 인력이 없는 업체...
프라이드 디젤 모델 출시배출기준 충족 엔진 장착 국내 첫 경유승용차가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8일 환경부로부터 배출가스 인증서를 받은 프라이드 디젤 모델을 처음 내놓았다고 23일 밝혔다. 프라이드 디젤 모델은 배출가스 규제기준인 ‘유로4’를 만족하는 1500cc VGT엔진을 장착했으며, ...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2고로(용광로)가 66일 동안의 개수작업을 마치고 20일 2대기 조업에 들어갔다. 포스코의 이구택 회장(사진)과 강창오 사장 등 임직원들은 이날 오후 광양제철소에서 용광로에 불을 지피는 화입식(火入式)을 열었다. 2대기 조업은 용광로가 10~15년 동안 쇳물을 녹인 뒤 수명이 다했을 때 용광로의 ...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70개 중견 건설업체의 하도급 대금 지급보증에 대해 직권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공공 공사에 대한 지급보증 이행 여부와 함께 하도급 대금 지급 보증 수수료를 공사 원가에 반영했는지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