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오는 25일부터 시작될 전국 순회경선 관리를 놓고 속을 끓이고 있다. 정당 역사상 유례없는 ‘사전 선거인단 없는 현장투표’ 실험을 앞두고, 국민의당 안에선 자칫 ‘부정선거’ 논란이 벌어질까 잔뜩 긴장하고 있다. 국민의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국민의당 제19대 대통령선거 경선 투·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검찰에 출석하며 “국민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한 데 대해 김종구 국민의당 대변인은 “블랙코미디조차 되지 못하는 말장난일 뿐이다”라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성실하게 검찰 수사에 임할 것이라면 그동안 검찰과 특검 수사에 왜 온갖 핑계와 트집 잡기로 ...
대선 전에 다른 정당과 손잡고 ‘반문재인 연대’를 구축하는 문제를 놓고 국민의당 세 대선주자가 20일에도 격돌했다. 이날 보도·종합편성방송 4개사 주최로 열린 국민의당 경선 텔레비전토론회에서 손학규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97년 김종필 전 총리와 ‘디제이피(DJP) 연합’을 이뤄서 집권한 예를 들며 “개혁 ...
국민의당의 안철수 전 대표가 19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같은 당의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도 이날 출사표를 던지면서, 국민의당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됐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마이크임팩트스퀘어에서 대선출정식을 열어 “지나간 여러 해 동안의 혹독한 겨울을 견딘 새봄에 제 의지는...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디제이(DJ) 마지막 비서관’인 같은 당 최경환 의원을 캠프 총괄본부장으로 영입하는 등 캠프 진용을 재정비했다. 최근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과의 경선규칙 협상 과정에서 ‘밀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각종 현안 대응도 매끄럽지 않았다는 자체 평가에 따른 인적쇄신의 성격이 강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