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놓고 여야가 막판 힘겨루기에 들어갔다. 추경안에 포함된 ‘공무원 1만2000명 증원’을 위한 시험교육비 80억원이 핵심 쟁점인데, 데드라인으로 설정한 18일(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까지 논쟁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6일 추경조정소...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9일 오전 11시30분 여야 5당 대표와 함께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하기로 했다.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야 3당이 ‘장관 인사’ 갈등을 풀고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심사에 들어가는 등 국회가 정상화된 직후 잡힌 일정이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14일 저녁 ...
청와대가 14일 박근혜 정부 시절의 청와대 민정수석실 문서를 공개한 데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특검이 조사해야 하는 중요한 자료도 있다”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강조했다. 그는 “여야가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 문제를 검토해야 한다”고도 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
청와대가 14일 ‘삼성 경영권 승계 지원’ 의혹 등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을 뒷받침하는 민정수석실 자료를 공개하자, 당시 여당이었던 자유한국당은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왜 이제 발표했는지 (청와대의) 속내를 알 수 없다”고 의구심을 표하면서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 취업 특혜 의혹과 이유미씨 제보 조작 사건을 모두 수사하는 내용의 특별검사법안을 발의했다. 자유한국당도 지난 대선 기간 냈던 ‘문준용 특검법’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청와대와 여당은 이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야3당이 특검을 적극적으로 밀어붙일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