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변호인단이 재판 막판까지 밀어붙였던 ‘우린 피해자이고, 이재용은 몰랐다’는 전략이 결과적으로 실패한 것으로 판명났다. 2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유죄 판결 이후 법조계 안팎에선 ‘삼성 변호인단이 결국 제 꾀에 넘어간 게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국정농단 사건’으로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
검찰이 24일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재판의 변론 재개를 신청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원 전 원장의 공직선거법·국정원법 위반 사건의 변론 재개를 법원에 신청했다”며 “기존에는 극히 일부만 파악됐던 민간인 외곽팀의 규모와 실상이 확인돼 공판에 반영할 필요가 있게 됐다. 검찰은 추가 확보된 중요 증거들의 ...
검찰이 23일 국가정보원 여론공작에 관여한 민간인 관련 단체 등을 일제히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인 강제 수사에 나섰다. 국정원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지 이틀 만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국정원 수사의뢰 사건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했다”며 “‘사이버외곽팀’ 김아무개씨 등의 주거지 및 관련 단체 사무실 30여곳...
검찰이 23일 국가정보원의 ‘민간인 여론조작팀’ 운영과 관련해 전직 국정원 직원들의 모임인 양지회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이 ‘사이버외곽팀’ 소속 민간인 팀장 30명에 대해 국가정보원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의뢰한 지 이틀 만에 전격 압수수색에 나선 것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국정원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