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22일 5차 청문회에서 세월호 수사팀에 전화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외압’ 행사 의혹은 전면 부인한 것은 특검 수사에 대비해 부인할 수 없는 사실만 제한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박영수 특검은 우 전 수석이 당시 민정비서관으로서 검찰 일선 수사팀에 직접 전화를 건 것은 민정비서관의 업...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화살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향하자, 삼성 내부에서도 긴장하는 분위기다. 삼성은 전 계열사에 흩어져 있는 검찰 출신 변호사들에게 ‘소집령’을 내려 서울 강남의 삼성그룹 법무실 등에서 특검 수사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에 소속된 변호사는 국내 변호사 250여명을 포함...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와대가 압수수색에 응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법리 검토에 나섰다. 박 특검팀의 이규철 대변인은 19일 언론 브리핑에서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청와대 압수수색 당시 법원에서 영장은 발부됐지만, 집행 과정에서 불승인해 집행이 안 됐다. 그와 관련해 법리적으로 가능한 방법이 있는지 검토 ...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는 21일 현판식을 열고 수사를 본격 개시한다. 관심을 모았던 특검의 첫 소환대상자도 이번 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박 특검팀의 이규철 대변인은 18일 언론브리핑에서 “현판식을 21일 오전으로 예정하고 있다. 첫 소환대상자는 이번주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특검법에 따라 ...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세월호 사건 수사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서 검찰에 외압을 행사한 의혹이 제기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특검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박 특검팀의 이규철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세월호 사건 수사와 관련해 “특검법은 정치적 중립을 지키면서 독립해 수사하도록 돼 ...
박영수 특별수사팀이 세월호 사건 수사 당시 검찰에 외압을 행사한 의혹이 제기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도 수사대상이라고 16일 밝혔다. 박 특검팀의 이규철 대변인은 16일 오전 언론 브리핑에서 “특검의 원칙은 필요하다면 성역 없이 수사하는 것이다. 의혹이 제기된 수사대상이 누군지 상관없이 필요하다면 수사...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와대 추가 압수수색 가능성을 시사하며 강도 높은 수사를 예고했다. 또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에 나섰다. 박 특검팀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특검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특검에서 수사과정상 필요한 모든 조처는 다 할 예정이다. 청와대든 어디든 수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