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전남 광양제철소의 3용광로를 수리해 철강 생산능력을 키움으로써 내년에는 생산량 기준으로 세계 2위에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는 30일 광양제철소에서 이구택 회장 등 임직원과 협력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용광로에 다시 붙을 댕기는 화입식을 열었다. 광양 3용광로는 지난 10월 초 ...
대한항공이 설립하는 저가 항공사인 에어코리아의 내년 5월 국제선 취항이 어렵게 됐다.(<한겨레> 11월27일치 21면) 반면 이미 2005~2006년 국내선에 취항한 저가 항공사인 제주항공과 한성한공은 내년에 국제선에 취항할 수 있게 됐다. 건설교통부는 28일 그동안 논란이 돼온 새 저가 항공사의 국제선 진출 기...
산·학·연 네트워크 활성화와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혁신 클러스터’로 기존의 창원, 울산 등 7곳 외에 인천 남동, 부산 명지·녹산 등 다섯 곳이 새로 지정된다. 27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혁신 클러스터 정책 보고회’에서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은 “단지의 자생적 혁신 가...
경영계가 26일 김용철 변호사의 또 다른 삼성 비리 의혹 폭로에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그러나 삼성 사건 처리와 관련해서는 원칙론과 신중론이 엇갈렸다. 먼저 경영자 단체들은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한 임원은 “충격적인 폭로가 계속되고 있으나 아직 확인된 것은 하나도 없으며, 차분히 검찰의...
북한이 국제 경제 체제에 들어가면, 국제 사회로부터 208억~640억달러(약 20조~60조원)의 원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5일 내놓은 ‘북한의 국제 금융체제 복귀에 따른 국제 원조 재원 분석’에서, 북한이 국제통화기금(IMF)이나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등 국제 기구에 가입하...
산업연구원 남북경협 토론회 남북 경제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개성공단 2단계 조성 이후에는 평양·남포 지역에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산업연구원이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연 ‘남북 정상회담 이후 남북 경협의 비전과 전망’ 토론회에서 이석기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주...
■ 삼성중 ‘올해 최우수 선박’ 뽑혀 삼성중공업은 세계 최초의 극지용 드릴십과 쇄빙유조선, 세계 최대 용량의 엘엔지선 등 모두 5개 선박이 세계 3대 조선·해운 전문지인 영국 〈네이벌 아키텍트〉, 미국 〈마리타임 리포트〉, 〈마린 로그〉에서 ‘올해의 최우수 선박’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의 최우수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