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실을 원위치하겠다”고 공약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취재 지원 선진화 방안’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정부와 언론간의 갈등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그동안 정부 브리핑 참석을 거부해 온 정부 부처 출입 기자단 가운데 일부가 브리핑 거부를 철회했다. 또 나머지 기자단들도 기자실 복원과 관...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자마자 국내 주재 외국기업과 이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들이 새 정부에 대한 요구사항을 쏟아내고 있다. 주한 일본기업 단체인 ‘서울재팬클럽’은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 초청 간담회에서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
현대엘리베이터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엘리베이터 운행중 발생하는 전력을 활용하는 중저속 엘리베이터를 개발해 내년부터 생산에 들어간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서울대와 공동으로 ‘전력회생형’ 엘리베이터 인버터(전류전환기)를 개발해 과학기술부로부터 ‘엔이티’(NET·뉴 엑셀런트 테크놀러지)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
어린이용 장신구와 장난감에서 납, 니켈, 크롬 등 사람에게 유해한 중금속이 검출됐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기표원)은 지난 9~11월 전국 매장과 인터넷 매장에서 어린이용 장신구·장난감·기저귀·섬유제품 등 4가지 품목, 142개 제품들의 안전기준 적합여부를 조사해 19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목걸이...
포스코는 18일 출자회사들과 함께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마련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포스코와 출자회사들은 올해 이웃돕기 성금을 지난해보다 20억원을 늘렸으며, 포스코가 80억원, 포스코건설·포스코특수강·포스코파워·포스콘·포스렉 등 5개 출자회사가 20억원을 모았다. 포스코의 성금은 현대·기아...
주거지역 일부 도로를 빼고 똑같았던 가로등의 밝기(휘도)가 앞으로는 도로 종류나 교통량에 따라 5단계로 달라진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도로의 종류나 교통량, 도로시설, 주변 밝기 등을 고려해 가로등에 적절한 밝기를 적용하도록 도로조명기준(KS A 3701)을 개정했다고 4일 밝혔다. 새 기준을 보면, 고속도로...
앞으로 정부가 지원하는 연구개발비에서 인건비 몫이 크게 높아진다.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은 4일 “기존에 정부에서 지원하는 산업기술 연구개발비는 장치·설비 구입비와 같은 직접비 중심이었으나, 앞으로는 연구인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디자인, 설계 등 지식서비스 분야의 연구개발에서는 총사업...
우리나라의 11월 수출입 규모가 월간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업자원부는 11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 늘어난 359억5천만달러를 기록해 사상 첫 35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고유가 등으로 수입액도 사상 최대인 338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1억달러의 흑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