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유럽에 최초의 철강재 가공기지를 구축했다. 포스코는 10월31일(현지시각) 폴란드 코비에르지체의 브로츠와프시 부근에 연산 14만t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고급 철강재 가공공장 ‘포스코-폴란드 프로세싱 센터(POS-PPC)’를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공장은 판재류를 길이 방향으로 자르는 슬리팅 라인과 ...
국내 민간 항공기가 북쪽 하늘을 통과할 때 내는 비용은 남쪽 하늘을 통과할 때 내는 비용의 5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가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정희수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국적항공사 북한 영공 통과료 지불현황’을 보면, 대한항공은 2002~2006년 5년 동안 720만8542달러(66억2천...
최근 유가 급등에 따라 국적 항공사들의 국제선 요금이 곧 오를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 정일영 항공기획관은 22일 “유가가 10월 들어 갤런당 2.2달러 이상으로 올라 항공사들이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현재 갤런당 유가가 1.8달러 이상인 상태를 뜻하는 7단계의 유류 할증료를 적용하고 있으나 올해 안에 ...
포스코가 신일본제철과 제철 부산물 재활용사업을 함께 벌이기로 했다. 포스코는 지난 19일 인도 델리에서 연 정기 이사회에서 제철공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나 더스트에 함유돼 있는 철을 거둬 고로 원료인 환원철로 재활용하는 아르에이치에프(RHF) 합작법인을 신일본제철과 함께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합작법인의 ...
아시아나항공이 여성신문사가 한국리서치에 맡겨 어른 여성 100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 항공사’ 조사에서 전체의 33%를 얻어 1위에 선정됐다. 2위는 대한항공, 3위는 캐세이퍼시픽항공, 4위는 싱가포르항공 순서였다. 아시아나는 서비스 분야에서 3.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아시아나는 지난 9월 ...
한국의 기업들이 주도하는 자원개발컨소시엄이 중국에서 처음으로 석유를 개발해 생산에 들어갔다. 삼성물산과 한국석유공사는 18일 중국 서부의 닝샤 후이족 자치구 옌츠현 마황산 서(쪽)광구에서 기념식을 열고 석유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삼성물산 상사부문 지성하 사장과 중국 석유화학 허...
국적 항공사들이 겨울철 수요 변화 대비해 지난 1일에 이어 노선을 조정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10월22일부터 인천~멜버른 노선에 주 3회 A330항공기(296석)를 새로 운항하고 인천~치앙마이 노선에도 같은 급 항공기를 주 4회 새로 운항한다. 멜버른은 시드니, 브리즈번에 이어 세번째로 취항하는 호주의 도시로 시드니...
아시아나항공이 국내외의 고급 음식점들과 제휴해 중국과 이탈리아 요리를 기내식으로 제공한다. 이에 맞서 대한항공은 건강을 위한 한식 위주의 메뉴를 개발해 내놓는 등 두 국내 항공사들끼리 기내식 차별화 경쟁이 치열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중순부터 인천~로스앤젤레스 노선의 일등석(퍼스트 클래스)에서 ...
대형 택배업체들이 올 한가위 명절에 사상 최대의 물량을 배달한 것으로 추산됐다. 11일 택배업체들의 집계를 보면, 대형 택배사들이 올 추석 배송 기간(9월11~24일)에 배달한 물량은 지난해 추석 때(9월23일~10월2일)보다 회사별로 15~50% 늘어났다. 평소 하루 평균 40여만 상자를 배달하는 대한통운은 이번 추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