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 발전의 핵심 축인 행정도시(세종시)에, 위상에 걸맞은 대학(원)은 들어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도시청은 국립 공공정책(행정)대학(원)의 이전·신설을 원하고 있으나, 교육인적자원부가 이를 반대하기 때문이다. 이에 행정도시청과 전문가들은 교육부가 지역균형 취지에 맞게 원칙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120곳 중 1곳만 ‘제대로’ 진료 일반의·수련의에 맡기기 일쑤 “사업주 눈치…수익성 낮은 탓” 노동부 지정취소·정지등 조처 노동부가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20개 특수건강진단기관을 일제 점검한 결과, 전체 대상 기관 가운데 단 1곳을 뺀 119개 기관(99%)이 법을 위반하거나 부실한 진료·판정을 한 것으로 드러...
인천국제공항철도는 확실히 빨랐다. 시속 30~40㎞에 불과한 다른 도심 지하철의 두 배인 평균 시속 72㎞로 김포공항과 인천공항 사이를 달렸다. 가장 빠를 때는 시속 100~110㎞에 이르렀다. 김포공항역에서 오는 3월23일 정식 개통을 앞두고 시험운전 중인 전동차는 수도권의 지하철 전동차보다 작다. 이날 시승을 안...
항공기 사고 때 조종사에 대한 징계 수위를 두고 대한항공(KAL)과 일본항공(JAL)이 극명하게 비교되는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1월6일 일본 아키타 공항에서 활주로가 아닌 유도로에 잘못 착륙한 769편의 기장과 부기장에 대해 지난 1월24일 ‘파면’을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항공기에는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