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1채 값으로 가장 싼 아파트 100채 가까이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아파트값 양극화가 심하다는 얘기다. 15일 부동산뱅크 조사를 보면, 7월 첫째 주 기준 서울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409㎡(124평형)로 평균 매맷값이 56억2500만원이다. 반면 가...
행정중심 복합도시(행정도시) 기반시설 건설에 들어가는 공공부문의 투자 총액이 모두 16조원이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는 그동안 절반 수준인 8조5천억원이라고 말해 왔다. 이 때문에 정부가 행정도시 건설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는 비판을 면하려 일부러 비용 규모를 축소해 발표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12...
하반기 달라지는 부동산제도 올해 하반기엔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분양가 상한제 확대와 청약가점제, 반값 아파트 등 새로운 정책들이 쏟아진다. 주요 정책들은 주로 9월에 집중적으로 시행된다. 먼저 그동안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동주택에 한해서만 적용되던 분양가 상한제가 민간택지까지 적용이 확대...
지난 2004년 워크아웃을 졸업한 쌍용건설의 우리사주조합이 “쌍용건설이 종업원지주회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경쟁입찰을 통한 최고가가 아닌 합리적 가격으로 지분을 매각해달라”고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채권단에 요구했다. 그러나 자산관리공사는 “일반 공개경쟁 입찰로 가야 한다고 본다”고 밝혀 마찰이 불가피해 보인...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20일 경부 운하 재검토 보고서의 유출자와 유출 경위를 밝혀 달라며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반면 이명박 전 서울시장 캠프는 이날 보고서 변조가 드러나면 이 장관의 해임 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 37쪽짜리 보고서 누가 작성했나?=이용섭 장관은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
올해 토지공사·주택공사·경기지방공사·에스에이치공사 등 공기업들이 새도시 등 공공택지 개발사업으로 살던 곳을 떠나게 된 세입자들에게 ‘개발 이주자 전세자금’을 단 한푼도 대출해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건설교통부가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이낙연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까지 건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