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득 최상위와 최하위 계층의 사교육비 격차가 9.2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통계청의 가계수지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 가구 중 소득 상위 10%에 해당하는 10분위 계층의 월 평균 ‘보충교육비’는 31만800원으로 소득 최하위 10%인 1분위 계층 3만3700원의 9.2배에 이르렀다. 이런 격차는 전국 가...
기획예산처는 6일 제주특별자치도의 출범을 재정에서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부터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균특회계)에 제주특별자치도계정(제주특별계정)을 신설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모두 6조7천억원 규모인 균특회계는 중앙 부처가 일반회계 등 7개의 회계를 통해 분산 추진하고 있는 균형발전 관련 사업을 ...
정부는 임대아파트를 건설한 택지 확보를 위해 그린벨트와 공공기관 부지 등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최근 발표한 ‘1·31 부동산 대책’에서 2017년까지 임대주택 260만가구를 추가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국공유지, 그린벨트, 공공택지 등을 확보...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30평형 안팎의 ‘비축용 장기 임대아파트’가 내년부터 연간 5만 가구씩, 10년 동안 모두 50만 가구가 공급된다. 현재 80만 가구인 장기 임대주택 규모는 2017년엔 모두 340만 가구로 늘어나, 다섯 가구 중 한 가구가 임대주택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31일 당정 간담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주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