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에 집중된 큰비와 태풍의 피해를 파악하기 위해 유엔 조사단이 31일 방북한다고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사무소가 30일 밝혔다. 유니세프 동아태사무소의 크리스토퍼 드 보노 대변인은 성명에서 “우리는 국제기구가 함께 참여하는 신속평가팀을 북한의 피해가 심한 두 지역에 파견하기로 ...
국외 순방 중인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 밋 롬니가 신중하지 못한 발언으로 잇따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외교정책과 차별성을 부각시키려 나선 순방길이 오히려 외교 부문에서 그의 미숙함을 드러내는 꼴이 됐다. 롬니 후보는 30일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한 호텔에서 부유한 유대계 미국인 후...
경제전문 통신 <블룸버그>가 중국 차기 지도자인 시진핑 국가 부주석의 친인척 재산보도 이후 한 달 이상 중국에서 웹사이트가 차단당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30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시 부주석 친인척 재산을 보도한 지난달 29일 이후 중국에서 웹사이트가 차단됐으며, 직원들이 미...
한국군의 서해 인근 대북 방어·대응 능력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해병대를 한반도에 추가 주둔시킬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 제출한 ‘아시아태평양 미군배치 전략보고서’를 보면, 이 연구소는 “한국에서 미 해병대의 한반도 주둔 ...
북한이 최근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와 자주 동행했던 여성이 그의 부인인 리설주라고 공식 확인하자 주요 외신들도 일제히 이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며 북한 최고지도자의 달라진 행보에 대한 분석을 쏟아냈다. 미국 <뉴욕 타임스>는 25일(현지시각) “북한이 리설주를 공개적으로 소개했다는 사실은 김정은 제1...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가 이른바 ‘미국판 도가니’ 사건을 묵인한 대학에 천문학적인 액수의 벌금과 사건 기간 우승의 무효 처리라는 초강경 징계를 결정했다. 코치 개인의 범행을 이유로 팀 전체에 내린 이번 징계가 ‘지나치게 가혹한 결정’이라는 여론도 일부 있지만, 스포츠계 성범죄에 대한 미국 사회의 엄단 의...
미국 정부는 바샤르 아사드 시리아 정권의 붕괴가 임박했다고 보고 정권 붕괴에 대비한 비상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18일 보도했다. 특히 미국은 시리아가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다량의 화학무기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안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아사드 정권이 절망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