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지원예산을 지난해보다 2.5배 증액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청은 15일 발표한 ‘청년창업 지원대책’에서 지원 예산을 지난해 6364억원에서 올해 1조5893억원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우선 360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자금과 1600억원의 엔젤투자 매칭펀드를 신설하...
국내 굴지의 휴대전화 기업에 부품을 납품하는 ㄱ사의 ㄴ 사장은 거래 대기업이 수조원의 이익을 달성했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속이 쓰리다. “10년 전만 해도 납품업체들이 돈을 벌었습니다. 경쟁이 심해지면서 납품단가 인하 압력이 가중됐죠. 처음엔 1년에 한번 정도이던 ‘네고’(단가 인하 요구)가 6~7년 전부터는 ...
중소 레미콘업체들이 31일 시멘트업계의 시멘트 가격 인상 철회를 요구하며 레미콘 생산 중단을 결의해 4년만에 레미콘 중단 사태 재발이 우려되고 있다.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소속 중소 레미콘업체 700여곳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표자회의를 열어 “대기업들의 일방적인 시멘트 가격 인...
식품 전문업체인 대상이 일본 대형 유통업체와 손잡고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상은 30일 일본의 대형 유통 도매업체인 악세스(ACCESS)와 일본시장 내 식품의 제조·유통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상은 악세스의 협조를 얻어 일본시장에서 다양한 한국식 신제품을 개발하...
창업투자회사들의 신규 벤처투자 실적이 2년 연속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이 26일 발표한 ‘2011년 벤처투자 실적’ 자료를 보면, 지난해 창투사의 신규 벤처투자 실적은 1조2608억원으로 전년보다 15.6%나 증가했다. 창투사들의 벤처 투자는 벤처붐이 정점에 달했던 2000년에 2조211억원을 기...
지난해 한 해 동안 새로 생긴 법인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6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11년 신설법인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신설법인 수는 6만5110개로 2010년보다 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0년 신설법인 통계를 조사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신설법인 수는 2007년 5만3483개를 ...
유통업계가 설 때 세뱃돈을 두둑이 받은 어린이들과 명절 때 풀린 상품권 회수를 겨냥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 대형마트 완구전 대형마트들은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일제히 완구 매장에서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이마트는 29일까지 인기 완구 100여종을 엄선해 최대 50%까지 할인해 판다. 블록 완구인 레고 파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