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정부 과천청사를 비롯한 대부분 공공기관에 ‘승용차 홀짝제’가 도입된다. 공무원은 차량 끝번호가 홀수인 차량은 홀수일에만, 짝수 차량은 짝수일에만 차를 운행할 수 있다. 과천청사의 경우 민원인 차량에 대해서는 월요일에는 끝번호가 1·6번, 화요일에는 2·7번인 차의 출입을 막는 방식의 ‘5부제’가 적용된...
산지 한우값이 올들어 5월까지 23% 떨어졌다. 가격 하락에 따른 출하 기피 등으로 한우 사육 마릿수는 같은 기간 12% 가량 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가축통계 조사’ 결과를 보면, 산지 한우값은 지난해말 476만2천원(600㎏ 수컷 기준)에서 지난 5월말 현재 366만6천원으로 떨어졌다. 이는 사료값...
지난 2001년 이른바 ‘닷컴 거품’이 붕괴하면서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져들었을 때, 우리나라의 대미수출은 전년대비 17%나 줄어들었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도 12.7%나 줄었다. 그러나 이번 미국의 경기후퇴는 그때만큼 우리나라 수출에 큰 악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 거시·금융·경...
정부 고유가대책 발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공기관 305곳에 승용차 홀짝제가 15일부터 도입되고 관용차 운행이 30% 감축된다. 또 공공시설의 적정 실내온도가 여름철 기준 27℃로 1℃ 상향 조정되고, 4층까지는 승강기를 운행하지 않기로 했다. 심야시간대 가로등도 반만 켜기로 했다. 국제유가가 17...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는 2조원 규모의 ‘글로벌 인프라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고유가 특수로 벌어들인 돈으로 각종 개발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중동 지역 등 국가들에 우리 건설업체들의 진출을 돕기 위한 목적이다. 민관 공동으로 조성할 이 펀드는 석유·광물 등이 풍부한 자원부국의 자원개발과 ...
최중경 기획재정부 1차관은 3일 “세계적인 조류를 볼 때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를 인상하기도 인하하기도 어렵다”는 의견을 내놨다. 최 차관은 이날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금리를 올리면 경제가 더 위축되고 내리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발생한다”며 “금융통화위원들이 그때그때 상황을 봐서 신중한 결정을 할 ...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1가구 1주택자가 내는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를 완화하는 법안을 가을 정기국회에 낼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한 케이블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해 “종부세와 양도세 등과 관련해 새 정부는 1세대 1주택 장기보유에 대해서는 필요한 조처하겠다고 공약했다”며 “정기국회에 ...
여성의 전문·고위직 진출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도 여성 노동자들의 전반적인 고용의 질은 여전히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여성주간을 맞아 2일 내놓은 ‘2008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기준 여성 임금 근로자 가운데 상용직은 28.7%에 지나지 않았다. 임시직은 29.9%, 일용직은 10.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