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와 알루미늄괴, 사료용 귀리 등 41개 품목에 대한 수입 관세가 8월 초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없어진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수입물가를 안정시키고 농축산업 등 취약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45개 수입 원자재에 대해 긴급 할당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할당관세는 물가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는 시장금리가 오르내림에 따라 지급이자가 달라지는 변동금리부 국고채를 9월부터 발행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시장금리가 오르는 국면에서는 고정금리부 국고채에 대한 수요가 줄어 재정자금 조달비용이 늘어난다”며 “그런 국면에서도 적은 비용으로 재정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변동금리부 국고채도 ...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이 “한국방송(KBS)은 정부 산하기관”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박 수석은 자신의 주장과 달리, 현행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공운법)로 한국방송은 공공기관에서 제외된다는 것이 확인(<한겨레>7월19일치 1·3면 참조)된 다음에도 “공공기관은 아니지만 정부 산하기...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는 통화·재정정책 등 거시정책은 거의 그대로 둔채, 품목별 관리로 물가를 잡겠다는 정부 정책이 하반기에도 되풀이되고 있다. 김동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물가 및 민생 안정 차관회의’에서 “각 부처가 과거의 물가담당 조직을 복원해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