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은 가까스로 회생에 성공하더라도 향후 인수·합병 대상이 되고 국내 조선산업 체제는 ‘빅3’에서 ‘빅2’로 개편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3일 ‘대우조선 구조조정 추진방안’ 발표 뒤에 연 기자간담회에서 “2015년 10월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뿐 아니라 여러 잠재적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대...
대우조선해양은 22일, 외부감사인의 감사절차가 끝나지 않아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했다고 금융감독원에 공시했다. 대우조선은 오는 30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감사보고서 제출기한은 1주일 전인 22일까지다. 대우조선 쪽은 “현재 외부감사인(삼일회계법인)의 감사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감사가 끝나...
금호타이어 인수전이 점입가경이다. 금호타이어 채권단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간 힘겨루기가 ‘장외’로 번져가면서 실타래가 더욱 꼬이는 모양새다.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의 경제 보복으로 커지는 ‘반중 감정’에, 금호가 뿌리를 둔 ‘호남 정서’에 올라탄 정치권까지 숟가락을 얹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