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31일 대학생 전용 인터넷 사이트 우리스페이스(www.woorispace.co.kr)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는 인터넷뱅킹 서비스는 물론 취업 및 금융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계좌조회 및 이체, 대학등록금 납부, 아이디카드·체크카드 신청, 학자금 대출 등 대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금융거래를 하...
하나금융그룹은 다음달부터 전직원의 연차휴가 사용을 적극 추진해 마련한 재원으로 정규직원 채용을 늘리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연차휴가를 활용한 ‘리프레시 휴가제’를 도입해 전직원이 현금수당을 지급받는 법정 연차휴가를 10일 이상 사용하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
은행권 부실채권을 사들여 처리할 민간 배드뱅크에 자산관리공사(캠코)가 출자자로 참여하지 않게 됐다. 금융감독 당국은 민간 배드뱅크에 대한 캠코 참여를 고려했지만 이해상충 문제를 우려한 은행권의 반발로 철회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정부가 매매가격의 공정한 산정을 위해 캠코 참여...
지구온난화로 한반도 연해에서 명태·도루묵이 사라지고 있다. 온대 과일인 사과도 재배 면적이 계속 줄고 있다. 반면, 복숭아와 멸치 등은 생산량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구온난화에 따른 농어업 생산 변화’ 자료를 보면, 대표적인 냉수성 어종인 명태는 2001년부터 생산량이 1천t 이...
정부가 24일 발표한 대규모 추경 편성안은 그 규모 면에서 외환위기 직후였던 지난 1998년 2차 추경과 비교된다. 추경의 절대 규모를 보면 올해가 28조9천억원으로, 1998년의 13조9천억원보다 두배 가량 많다. 하지만 국내총생산(GDP)에서 추경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가 3.0%, 1998년이 2.9%로 비슷한 수준이다...
포스코가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아시아권 가운데 처음으로 국제금융시장에서 채권을 발행해 외화를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규모는 7억달러로 만기 5년에 발행금리는 연 8.95%로 결정됐다. 이번 채권 발행에는 포스코의 신용도를 높가 평가한 미국·아시아·유럽 등 300여 투자기관으로부터 33억달러가 몰려들었다. 포...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한 가운데 공공부문에서는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문을 걸어잠그고 있다. 정부가 ‘공공기관 선진화’를 내세워 인력 감축을 강요한 탓이다. 19일 기획재정부가 운영하고 있는 공공기관 경영정보공시시스템(알리오)의 취업정보를 보면, 305개 공공기관 가운데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