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로 만든 ‘친환경’ 신용카드가 나온다. 비씨카드는 신용카드 제조업체인 바이오스마트와 함께 한지로 만든 신용카드를 개발해 빠르면 이달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한지카드는 한지를 여러겹 접착 처리해 제작했기 때문에 신용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강도를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
5월 초 황금 연휴 기간 동안 국내 여행객들은 국외보다 국내 여행지를 선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외 여행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카드 프리비아는 지난 1일부터 10일 사이 여행 예약 내용을 분석한 결과, 국내여행 이용건수는 105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84건)에 견줘 53.8% 급증했다고 17일 밝혔다. 반면 같...
하나은행은 인터넷뱅킹 고객에게 온라인상에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해주는 차세대 시스템 ‘팍스하나’를 도입해 가동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 시스템을 통해 인터넷뱅킹 고객에게 은행과 증권, 보험 등 여러 금융기관 계좌의 모든 거래를 통합 관리해주고 고객의 연령·성별·직업·인터넷 특정...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오는 15일부터 0.5%포인트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금자리론 금리는 대출기간별로 현행 연 6.40(10년 만기)∼6.85%(30년 만기)에서 각각 연 5.90∼6.35%로 낮아진다. 인터넷 전용 상품인 이(e)-모기지론은 보금자리론에 ...
글로벌 금융 위기 여파로 국내 증권사들의 지난해 순이익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외형 성장과 함께 재무건전성은 개선됐다. 금융감독원은 2008 회계연도(2008년 4월~2009년 3월) 전체 증권사(60개사)의 순이익은 2조379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2007 회계연도(4조4098억원)에 비해 2조3719억원(53....
신용카드사들이 대출 금리와 현금서비스 수수료 인하를 내세우며 신용대출을 확대하고 있다. 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이달부터 카드론에 대한 대출 최고 금리를 연 24.8%로 종전보다 3.1%포인트 인하했다. 외환은행의 카드론 대출 최고 금리는 롯데카드의 24.9%를 밑돌면서 업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
증권사 직원이 고객에게 펀드 환매를 하지 말도록 부당하게 권유해 손실을 입혔다면, 증권사가 손실액의 60%를 배상해야 한다는 분쟁조정 결정이 내려졌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김 아무개씨는 지난해 5~6월 4개의 펀드에 2억4천만원을 투자했으나 당시 증권사 직원의 부당한 가입 권유와 환매 보류 권유로 6600...
지난해 2월 폐지된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가 오는 7월에 다시 설치된다. 공자위는 정부가 조성해 쓰는 구조조정기금과 금융안정기금의 운용을 관리·감독한다. 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공자위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공적자금관리특별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해 정부 공포 절차를 거쳐 7월부터 시행된다....
은행의 자금이 주식이나 부동산 시장 등으로 빠져나가는 ‘머니무브’ 현상이 두 달째 이어지고 있다. 30일 은행권 자료를 보면, 국민·우리·신한·하나·외환·기업은행과 농협 등 7개 주요 은행의 총수신 잔액은 지난 3월 말 현재 834조2234억원으로 2월 말에 견줘 2조8988억원(0.3%) 감소했다. 이는 은행 예금금리 하락세...
주택청약종합저축이 6일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자가 130만명을 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3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종합저축을 취급하는 5개 시중은행 가운데 우리은행과 농협의 사전 예약자가 각각 40만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또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각각 27만명과 20만명 정도의 사전예약을 받았고, 기...
지엠(GM)대우차가 5~6월에 만기가 돌아오는 선물환계약 약 5억달러 규모에 대해서 3개월간 만기연장을 받게 됐다. 이로써 지엠대우는 유동성 압박에서 한숨 돌리게 됐다. 산업은행은 29일 “지엠대우와 선물환계약을 맺은 8개 은행 모두가 5~6월에 만기가 돌아오는 금액 가운데 절반을 3개월 연장하는 방안에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