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기전에 양도가능 외화CD 외환은행은 만기 이전이라도 양도할 수 있는 ‘외화 양도성예금증서(외화CD)’를 10일부터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가입 대상은 개인, 법인 등 제한이 없으며 가입 금액은 미화 5천달러 상당액 이상이다. 미 달러화, 유로화, 엔화 등 3개 통화로 발행된다. 예치기간은 30일 이상 365일 ...
외국계 은행들이 국내은행들과는 달리 올해 1분기에 주택담보대출은 늘리고 중소기업대출은 크게 줄여 외형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외국계 은행들이 준공적인 기능은 도외시한 채 단기적인 이익 추구에 매달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의 자료를 보면, 에스시(SC)제일·한국씨티·외환은행...
세금을 안 낸 조선시대 명문가의 자손들이 소유한 고미술품이 인터넷 공매에 부쳐진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단원 김홍도의 인물도 등 조선시대 고미술품 46점을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인터넷 공매 사이트 온비드(www.onbid.co.kr)에서 공매한다고 4일 밝혔다. 공매 물품들은 서울 종로세무서가 세금을 안 낸 ...
동양생명이 국내 생명보험사 가운데 처음으로 주식시장에 상장하기 위한 작업에 다시 착수했다. 동양생명은 3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8월 이미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지만 국내외 금융위기를 맞아 철회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상장 예비심사 통과에 2개월 정도가 걸...
은행들이 휴가철과 방학 등 ‘환전 성수기’를 앞두고 환전 수수료 할인과 경품 증정 행사를 벌이고 있다. 외환은행은 2일부터 8월 말까지 인터넷을 통해 사이버환전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대 70%까지 환전 수수료를 깎아준다. 또 사이버환전 고객은 해외여행자 보험에 무료 가입해주고, 모든 환전 고객에게 국제전화...
국내 외화 유동성 사정이 급격히 개선되면서 월간 기준으로 외환보유액 증가폭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2일 지난 5월말 외환보유액이 2267억7천만달러로 4월말에 견줘 142억9천만달러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외환보유액을 지금과 같은 기준으로 집계하기 시작한 1998년 이후 월간 기준으로는 최대...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매각을 놓고 ‘줄다리기 협상’을 벌인 끝에 1일 재무개선 약정을 맺었다. 금호그룹은 대우건설 풋옵션을 인수할 새로운 재무적 투자자(FI)를 유치하는 투자계획을 7월말까지 완벽히 집행하지 않으면 대우건설을 산업은행 구조조정 사모투자펀드(PEF)에 넘기기로 합...
‘우리은행’이라는 명칭은 ‘우리’라는 단어에 대한 일반인의 자유로운 사용을 방해하는 것이어서 상표 등록이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양승태 대법관)는 국민은행 등 8개 시중은행이 ‘우리은행’의 서비스표 등록이 무효임을 확인하는 소송에서 원고 일부 패소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