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22일부터 다자녀 가구에 대해 보증 한도를 높여주고 보증료도 인하해줄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20살 미만의 자녀를 3명 이상 둔 가구가 대상이다. 전세자금의 경우 연간소득의 1∼2배까지 적용받던 보증한도가 다자녀 가구에 대해서는 1.5∼2.5배로 확대된다. 주택구입자금도 신용등급별로 동일인당 ...
■ 납입보험료 150% 연금지급 보증 피시에이(PCA)생명은 납입보험료의 150%를 연금 총액으로 보증하는 방카슈랑스 전용 상품 ‘무배당 PCA 드림150+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방카슈랑스 전용 변액연금보험 상품 중 업계 최초로 연금산정기간(25년) 이내에 투자 성과에 관계없이 총 납입보...
대기업의 은행소유를 허용하는 정부와 한나라당의 은행법 개정안에 대해 국내 경제·경영학자들은 4명 가운데 3명꼴로 반대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경제·경영학자를 대상으로 ‘금산분리 관련 전문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04명 가운데 76...
지엠(GM)대우자동차가 지난주 채권단에 선물환계약의 만기 연장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채권 은행들은 5, 6월에 만기가 돌아오는 지엠대우 선물환 계약 가운데 일부를 만기 연장해 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지엠대우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관계자는 20일 “지난 16일 지엠대우가 8개 은행의 관계자들을 상대로 현...
올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국내은행의 연체율이 지난 3월 말에는 한풀 꺾였다. 금융권에서는 연체율 오름세가 주춤해진 것을 두고 경기회복 신호라는 분석과 은행들의 적극적인 연체율 관리에 따른 분기말 ‘착시효과’라는 해석이 갈리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15일 발표한 올해 3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
지난 1월 1차 신용위험평가 때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대상으로 선정된 건설사들에 대한 경영정상화 계획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그러나 구조조정 대상으로 함께 분류된 조선사들은 발주 취소나 국제소송 등 의외의 변수가 생겨 워크아웃 계획 마련에 진통을 겪고 있다. 우리은행은 16일 “우림건설과 풍...
손해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실손 의료보험’의 중복 가입에서 비롯되는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금융감독원이 약관 변경 등 제도개선 방안을 내놨다. 하지만 오는 9월부터 바뀐 제도를 적용하기로 함에 따라, 앞으로 5개월 동안 추가적인 중복가입 피해 사례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금감원은 15일 실...
교보생명과 동양생명이 보험료 미납에 따른 효력 소멸 뒤 2년에 이르지 않은 보험계약에 대해 연체이자를 내지 않아도 되살려주는 캠페인을 4월부터 6월 말까지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4월 현재 기준으로 2007년 5월 이후 실효상태에 있는 보험계약을 대상으로 삼는다. 이 기간 동안은 밀린 보험료 원금...
■ 포스코, 중기에 혁신역량 지원 포스코가 협력 중소기업에게 혁신 노하우를 전파하는 사업을 벌인다. 포스코는 13일 사내 혁신전문가 72명과 중소기업과의 계약업무를 맡는 구매담당직원 84명으로 구성된 ‘혁신지원단’을 출범시키고 포항·광양·경인지역 23개 중소기업들과 회사별로 맞춤형 혁신활동을 지원하는 내용...
삼성생명이 다음달부터 신규 가입자의 보험료를 5% 가량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최근 시중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한 점을 반영해 다음달 예정이율을 0.25%포인트 낮추는 방안에 대해 저울질하고 있다. 예정이율은 보험사들이 고객의 보험료를 투자해 얻을 것으로 기대하...
금융기관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레버리지(차입), 예대비율, 유동성 위험, 거래상대방 위험 등에 대한 더욱 정교한 규제를 도입하고, 금산 분리 완화 정책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경서 고려대 교수(경영학)는 1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리는 한국금융학회-한국재정학회 공동 정...
저소득층 10만명이 금융기관에서 생계비를 빌릴 수 있도록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총 5천억원의 보증을 해준다. 소상공인의 은행 대출에 대해서는 6천억원의 대출 보증이 이뤄진다. 정부는 9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