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텔레콤(SKT)이 해마다 10년 이상 장기 가입자를 초청해 고급 문화행사를 치러주기로 했다. 보조금을 좇아 움직이는 ‘메뚜기족’이 대세인 이동통신 시장에서, 충성도 높은 ‘집토끼’를 우대해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수익성도 개선하겠다는 의도에서다. 에스케이텔레콤은 17일 “올해부터 매년 가을 10년 이상 장...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미래창조과학부 국정감사에서, 최문기 미래부 장관이 기본적인 업무 내용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엉뚱한 답변을 해 빈축을 샀다. 국정감사를 지켜보던 직원들 사이에서도 한숨과 함께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왔다. 14일 과천 미래창조과학부 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통신...
케이티(KT)가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각 분야 전문가 등을 연결시켜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한다.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개인별 취향이나 적성에 맞춘 일종의 멘토링 프로그램인데, 5년 동안 430억원의 재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케이티는 10일 오전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소외계층 청소년...
우체국에서 알뜰폰(MVNO) 위탁 판매가 시작된 지 2주도 안돼 6000개 이상 팔렸다. 우체국 판매를 계기로 알뜰폰 인지도가 높아져, 업체들도 새로운 요금제를 내놓는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위탁 판매를 시작한 9월27일 이후 10월8일까지 전국 226개 우체국에서 6018명이 알뜰폰을...
국가 연구개발(R&D) 예산 가운데 소프트웨어(SW)가 차지하는 비율이 현재 3.2%에서 2017년에는 6%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 공공분야 정보화 사업에 대해 사업자가 소프트웨어 전체를 하도급할 수 없게 하고, 부당 단가인하 우려가 제기되면 하도급을 줄 때 사전에 발주기관의 승인을 반드시 받게 하는 방안이 ...
메이저 통신사들이 한해 평균 마케팅 비용으로 8조원 이상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강동원 의원(무소속)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제출한 ‘국내 유무선 통신업체 마케팅 비용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8년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통신사들이 마케팅비로 44조6203억원을 지출...
“검색 원칙을 이용자들에게 공개하자. 검색 결과와 광고·자사서비스를 좀더 명확히 구분하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인터넷 검색서비스 발전을 위한 권고안’을 마련해 4일 발표했다. 권고안은 검색서비스 제공 기준, 민원 처리, 상생협력, 정책자문기구 구성 및 운영 등 4개 분야별로 제시됐다. 우선 검색서비스와 관련...
정부가 토종 이동통신 기술로 불러온 ‘와이브로’(휴대인터넷) 육성정책을 사실상 포기하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3일 “현재 제공중인 와이브로 서비스는 유지하되, 와이브로용으로 지정한 2.5㎓ 대역 40㎒ 폭 주파수는 사업자가 ‘와이브로’와 ‘시분할 엘티이’(LTE-TDD) 방식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